신강후(공) - 국내 굴지의 대기업 신영 그룹의 외아들. 집안의 억압에 반대하여 유도선수가 되고사 하지만 아버지의 폭력으로 좌절하고 만다.
이후 자취를 감췄다가 신입사원으로 입사하여 오랜 시간 짝사랑했던 여운회와 재회하게 된다. 그러나 그를 모른 척하고 냉정하게 대한다.
여운회(수) - 신영그룹에서 운영하는 재단 내 사립학교의 장학생. 원래 감정을 잘 드러내지 못하는 데다가 불우한 환경에 무심할 수밖에 없었던 그는 자신이 유일하게 숨 쉴 수 있었던 비밀 장소에서 신강후와 우연히 만나며 그에게 마음을 연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어머니의 사망으로 시간이 멈춰 버린 이후 신강후의 사수로 재회하여 반가워하지만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강후를 보면 씁쓸하다.
- 선배님이 저를 싫어하실까봐 두렵고 저를 한심하게 볼까봐 두렵고 저보다 다른 사림이 소중하다는 걸 깨닫는 게 두렵습니다.
작가님 작품 처음인데 괜찮게 읽었다.
난 재정가로 구입한 책에 대해서는 훨씬 더 너그러워 진다.ㅋ
뭐, 재정가를 떠나 재미있게 읽었으니 당연히 만족스럽고.
솔직히 말하자면 흔하고 뻔한 전재의 재회물인데, 따지고 보면 거의가 다 흔하고 뻔한 시놉에 전개 아닌가 싶다. 그 중에 나랑 잘 맞으면 재밌고 좋은 작품 되는 거고.
살짝 허술하다 싶은 느낌도 들지만 전체적으로 재미있게 읽었으므로 별 문제 없는 걸로.
확실히 재회물이 주는 어드벤티지가 내게는 적용된다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