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악
조르주 바타이유 지음, 최윤정 옮김 / 민음사 / 199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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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악명 높은 바타이유의 저작이 품절됐다는 건 그리 놀라운 사실은 아니지만, 이 책은 주네, 사드, 카프카 등 바타이유가 선별한 작가군을 한계/극한체험에 연관시켜 재해석하고 있다. 재판이 나오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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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치란 무엇인가? 장치학을 위한 서론 에세이와 비평 1
조르조 아감벤.양창렬 지음 / 난장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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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도 작고 얇아 들고다니면서 읽기에 안성맞춤인 책. 생각보다 내용이 알차다. 아감벤의 '장치' 개념을 깔끔하게 습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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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 라캉 세미나 11 - 정신분석의 네 가지 근본 개념 자크 라캉 세미나 11
자크 라캉 지음, 맹정현.이수련 옮김 / 새물결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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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들이 상당히 공을 등여 세밀하게 번역해 한 문장 한 문장 유려하게 읽힌다. 마치 라캉의 강의를 직접 듣는 듯 착각할 정도로 훌륭한 번역이다. 라캉 직강 필사본이랄까. 정말, 정말, 정말 최고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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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방 동문선 문예신서 326
롤랑 바르트 지음, 김웅권 옮김 / 동문선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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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런 기념비같은 책은 공신력 있는 학자들의 해설이 덧붙여지면 어떨까하는 생각이다. 깔끔하게 원저자의 글만 옮기려고 했으나 매끄럽게 읽히지는 않는다. 좀 더 곱씹은 후 번역했다면 좋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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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1 - 선사시대부터 중세까지, 개정판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1
아르놀트 하우저 지음, 백낙청 외 옮김 / 창비 / 199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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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역자의 고전적 번역이 아주 맛깔지다. 문장을 딱딱하게 번역한 것이 아니라 원문을 씹어 소화시켜 옮긴 번역의 참의미를 제대로 구현한 사례인 듯. 내용도 무리 없이 술술 읽힌다. 미술사와 역사를 재미나게 넘나들 수 있는 신선한 해석학적 안경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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