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안녕, 앨리스
문수진 / SOME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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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재미있게 읽었던 작가님의 전작들에서는 주로 상처 많은 남주를 구원해 주는 듯한 여주를 더 많이 봤었는데요.

이번 작품에서는 반대의 경우였네요.

답답하게 여겨질 수 있지만 여주가 너무나 이해가 됐고요.

남주를 만나 드디어 행복을 찾아 너무나 다행.


여주 아버지는 그게 과연 최선이었을까 안타깝기도 하고.

뭔가 본질을 벗어난 느낌.

새어머니야 뭐.


좀 아쉬운 게 있다면

뭔가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사소한 면에서 약간 핀트가 안 맞는 느낌.

예를 들어 새엄마가 자기의 심정을 표현하는 면에서

차라리 여주 아빠가 나를 사랑하지 그랬어요 라는 부분이라든가

차라리? 그게 무슨 소리인지?

애초에 여주 아빠가 그게 안 되는 사람이었고,

또 그게 안 되는 사람이라서 새 엄마가 포악을 떨어 이 사단이 일어난 거고.

새엄마가 바라는 유일한, 단 하나가 그 사랑을 받는 거였으면서

뭐가 차라리라는 건지?

이런 식의 이해가 잘 안 되는 심정적인 설명 부분이 몇 군데 보이던데.

그러다 보니 읽다가 살짝 벽에 부딪치는 느낌이 전작들과는 달리 좀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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