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내 딸의 아빠가 되어 줘
최윤혜 / 동아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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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최윤혜님의 내 딸의 아빠가 되어 줘 리뷰에요.

전작을 몇 권 읽었고, 무난하게 본 터라 읽게 됐는데.

개인적으로 베이비 메신저는 취향에 꼭 맞는 키워드는 아니라 살짝 고민 후 읽게 됐어요.

 

어린 시절 함께 했던 친구 사이인 여주 인하와 남주 시우는 우연히

화장실에서 재회를 하게 됩니다.

술 자리를 가진 두 사람은 관계를 맺게 되지만

다음 날 시우는 미국으로 다시 돌아가게 됩니다.

그 일로 아이를 갖게 된 인하는 시우에게 알리지 않고 몰래 애를 낳아 키웁니다.

5년 뒤 오랜 친구와 약혼을 한 시우는

약혼녀의 요청에 따라 한국에 남아 있는 모든 자기의 재산을 정리 할 겸 들어오게 되고

공항에서 우연히 자신의 딸을 보게 돼요.

 

아들을 편애하던 집안 분위기로 인해 시우에게 철벽일 수 밖에 없던 인하가 이해 될 수 있었고,

그런 인하를 좋아면서도 제대로 다가가지 못한 시우의 심정도 알겠는데

시우와 시우 약혼녀의 관계는 솔직히 이해가~

정상적인 사고방식이라면 자기를 좋아한다는 여자가 그 남자가 짝사랑했던 여자를 흉내내는 모습을

본다면 거부감이 들어야 되기 마련인데,

약혼녀의 집착적인 성격도 알고,

어느 날 갑자기 여주를 흉내내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고,

굳이 그 여자 얘기를 자꾸 꺼내는 걸 보면서도 그 사람과 결혼까지 할 생각을 하다니

여러모로 이해가 되지 않았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여주 못지 않게 비슷하게 많은 세월을 여조와 함께 보낸 남주라는 설정은

제게는 정말 매력적이지 않는 요소라

전반적으로 이야기 자체는 볼만 했지만 여러 걸리는 요소들이 많아 아쉬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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