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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꽃
와리스 디리 지음, 이다희 옮김 / 섬앤섬 / 2005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리뷰를 보고  흥미를 끄는 내용이라 얼른 구매했다.

그리고 구매를 한 후 그날 저녁에 밤새 모두 읽었는데,,,

흠..   리뷰보다는  그리 흥미롭지는 않았다.  엄청난 내용이 들어 있을거란 기대가 너무 컷던건지..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대체로 전달 되었다고 본다.  단지 작가가 전문작가가 아닌지라, 흥미진지하게 드라마틱하게 쓰지 못했다...가  맞는게 아닐까란,, 생각이 든다.

뭔가  전하고자 하는것이 2% 부족한 느낌?  그런것.   이슬람과 여성하례에 대해 충분히 모르는 독자라면,  뭔가  밋밋하고 뭔가 빠진 사설을 읽은 느낌이 들수도 있을것이다. 뭐,  어쨋든 내 느낌은 그랬다.

난    여성 운동에 관심이 많다.  여성운동 관점에서 보면,  여성하례는 반드시 없어져야 할 유산이다. 아무리 남의 나라 문화라고 존중해줄라고 해도.  이건 용납이 안된다. 여성에 대한 무지. 그리고, 남성의 어이없는 소유욕과 두려움(아마도 여성 성에  관한 것이겠지)이 이런 무시무시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단걸 알았다.    여성하례..  정말 끔찍하다.

개인적으로 와리스디리의 삶 자체보단 여성운동쪽에 더 관심이 많았던 나로선,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와리스 디리.   그녀 자체만으로도 경이로운 인간승리자라  불러도 충분히 모자람이 없을 것이다.

어떻게 그런 볼모지에서 탈출하여 세계적인 모델이 될수 있었는지...  참 궁금하고 이해가 안되었었는데,,   아~~~~~..  그렇구나.  사막에서 살아남으려면 엄청난 적극성이 필요한 것이었구나  하고.  배웠다.  그점이  와리스에게서  배운  가장 큰 점  이랄까?? 

그녀의 용기와, 적극성에 찬사를 보내며,,,

개인적으로 아이를 키우는 난,  내 아이도 그런 용기와, 어떤 역경도 이겨낼거란, 자존감과, 적극성을 배우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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