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에 할망이 있었다 - 우리의 창세여신 설문대할망 이야기
고혜경 지음 / 한겨레출판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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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선문대할망 신화를 처음 들었을 때는 우리 조상님네들 상상력도 뛰어나고 이야기도 잘 지어낸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책을 읽고나니 이 신화에는 제주민들의 바람, 염원, 애환...등이 녹아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신화는 사소한 것 하나도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이야기가 없는 듯하다.
그런데 우리 신화에 여신은 설문대할망, 마고할미 정도만 남고 죄다 남신이 차지하고 있는 현실이 씁쓸하다. 여권이 신장되면 사라진 다른 여신들도 되살아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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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쓰는 제주사 - 지방사, 역사 읽기의 새로운 시도
이영권 지음 / 휴머니스트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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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그동안 중앙의 시각으로 쓴 역사서만 보다 변방의 시각으로 쓴 제주역사서를 읽으니, 생각이 많아졌다.
특히 `목호의 난`은 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본 적 없어 다소 충격적이기까지 하다.
저자는 변방의 시각에서 본 제주역사임을 강조하는데, 곰곰 생각해보면 민중 시각의 역사서이기도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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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무어의 대통령 길들이기 - 삼류정치에 우아하게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마이클 무어 지음, 최지향 옮김 / 걷는나무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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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무어는 조지부시가 저지른 범죄를 조목조목 밝히며 반드시 구속해야한다고 주장한다.

우리나라도 해당되는 내용이라 고개가 끄덕여졌다.

하지만 오바마 집권 초기에 쓴 책이라 그런지, 오바마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지금 그의 의견이 어떤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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