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위니의 공룡 소동 비룡소의 그림동화 229
코키 폴 그림, 밸러리 토머스 글,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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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위니 시리즈를 처음 본 것은 홈쇼핑에서 본 비룡소 책 방송이었습니다.

아이때문에 동화책을 접하게 되고 책을 다양하게 읽어주면서

차츰 동화책에도 유명한 작가가 있구나 싶었답니다.

엄마들도 아시겠지만 앤서니 브라운, 고미 타로, 존 버닝햄 등 유명한 작가의 대표작 들이 소개되더군요.

그 작가들의 책들이 많지는 않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 중 한권씩들이라서 유심히 살펴보았습니다.

그러던 중

코키폴의 마녀 위니 시리즈 책이 소개되더군요.

예전에 혹 서평단 모집할때는 마녀 위니 책을 보고 그냥 별 관심을 갖지 않았었답니다.

그런데 그 프로그램에 소개될 정도면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이유가 있겠지요.

아이와 함께 마녀 위니의 공룡 소동을 읽어보았습니다.

7살 짜리 우리 딸이 보면서 키득키득 , 푸하하하 웃더라구요.

분명 어른 눈 높이의 이해로 바라보면 별 웃기지도 않은데

아이는 깔깔대며 아이구 배야 하고 소파에서 뒹굴었습니다.

이것이 코키 폴 그림의 매력인가봐요.

언듯보면 화면 가득히 빽빽한 그림으로 어지러울 법도 한데 아이는 그 삽화 속에서

또 다른 사실을 발견하고 하나 하나 발견하는 기쁨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야기를 읽고 흥미로워 하다가

다시 읽을때는 그림 속에 빠져서 책장을 천천히 넘기며 발견의 재미를 느끼네요.

" 엄마, 마녀 위니랑 똑 같은 사람이 여기 있네"

이 공룡들 그림들 좀 봐봐.

신기하다.

앞으로 우리딸들 당분간 코키폴의 마녀 위니 시리즈에 푹 빠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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