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태어났어요 - 생명의 탄생, 개정판 달팽이 과학동화 (개정판) 8
윤구병 기획, 보리 편집부 글, 박경진 그림 / 보리 / 2012년 2월
평점 :
품절


아기가 태어났어요.

 

아이들이 유치원에 다닐때면 아기가 어떻게 나오는지에 관해 관심이 무척 많습니다. 아마 유치원에서 배워서 그런가봐요. 탯줄이란 용어도 알고, 엄마의 뱃속 그림에서 아기가 거꾸로 자리 잡고 있는 것도 유심히 보구요. 이 책 아기가 태어났어요. 는 별님의 결혼을 통해 아기가 태어나는 것을 설명하고 있어요. 혼자 있는 별이 외로워 결혼을 하게 되었어요. 노랑이와 빨강이는 혼인을 하여 짝짓기를 하고 아기씨들이 아기집으로 들어갔네요. 빨강이 뱃속에 아기 별들이 자리잡고 있어요. 빨강이 배가 점점 불어나고 가슴도 커지게 됩니다, 유심히 살펴보면 별의 몸 변화가 아주 자세히 잘 그려져 있습니다. 다섯달이 지나자 아기 별들이 배속에서 발로 뻥뻥 엄마배를 차는 군요. 가만히 잘 듣고 있던 우리 딸들 역시 자기도 그랬었냐며 묻는데 참 새삼스럽습니다. 40주가 가까워올수록 빨강이 별의 가슴도 커지고 유두도 까매지고 있어요. 드디어 아기별이 태어나는 날 별들이 머리부터 차례대로 나오기 시작합니다. 아기의 모습이 아기 별을 빗대어 자세히 표현되고 잇습니다. 우리 딸들은 요즘 남자와 여자의 신체 차이에 대해 유치원에서 배우고 있나 봐요. 음경과 음순,,, 그리고 자기 몸을 소중히 해야 하는 것을 알려주고 있지요. 뒤의 부연 설명에는 아이들이 궁금해할만한 남녀, 어른과 아이의 신체의 차이점에 대하여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임신과 출산에 관하여 아이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이런 높이에게 설명해주는 것이 아이의 호기심을 충족해 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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