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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의 상처로 우리는 나았습니다 - 예수님의 마지막 일주일
정진석 지음 / 가톨릭출판사 / 2015년 12월
평점 :
이 책을 통해 예수님의 수난과 부활을 통해 '용서', '사랑', '희망' '회개'를 묵상할 수 있었다.
겉표지만 보고 조금 어려운 내용이 아닐까 걱정이 들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매 순간을 여러가지 시선으로 설명과 그 내용에 따른 묵상으로 이루어져 좀 더 마음 깊이 받아들일 수 있었다.
정말 읽는 동안 매 장마다 내 삶과 연결을 지어 생각해봤고, 정말 많은 것을 깨달았다.
정말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 두가지만 골라보자면 첫째로는 예수님의 사랑과 고통, 그 삶, 인류의 구원. 단순히 과거에 있던 일이 아니라 지금, 그리고 미래에서 영원히 이어질 우리를 위한 이야기였다는 것이고, 두번째로 나는 앞으로 어떻게 예수님의 길을 따라야 하는지 좀 더 고민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신앙과 상관없이 사순시기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하거나 묵상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정말 매우 추천드리고 싶은 책이다.

"오늘 너는 정녕 나와 함께 낙원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 P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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