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이 있어서 .. 아프다말해도내 힘으로 해결되지 않는일들이 많아요그렇다면 작가님의 말처럼 조금 거리를 두고그 일을 지켜보는건 어떨까요?오히려 시간을 조금 갖고 살펴본다면, 오히려 다른 문제 때문에 벌어진 일일수도 있어요. 그리고 때로는 나 혼자 모든 것을 해결할수는 없구나 할때도 물론 생기네요..[줄거리]주인공 승아는 2년 전 훌쩍 떠나버린 엄마를 만나러 로마로 갑니다. 아빠와 자기를 두고 가버린엄마가 원망스럽지만, 한편으로는 엄마가 그리웠던건 아닐까요? 로마에서 가이드로 일하고 있는 엄마는 한국과 달리 너무도 자유로와 보였어요.그 모습에 더 화가나고 속상했던 승아는 엄마와 티격태격하며 싸워요. 대책없는 부분이 원래 있는 엄마였지만, 어떻게든 아빠가 있는 한국으로 함께 돌아가는게 승아의 소원이었죠. 하지만 엄마는 아직 한국 으로 돌아가고 싶어하지않아요..아마 계속 한국에 있었다면승아의 엄마는 계속 승아주변만 맴돌았을거라고.좋은 아빠가 좋은 남편은 아니라고.아무것도 할수없는 무기력함에 거실에 걸린 콜로세움 사진을 보곤 로마로 가 버린 승아엄마.나도 아이를 낳고 사는 엄마라 그런지,승아엄마의 맘도 이해가 간다엄마가 그리웠을 승아의 맘도 알듯해서더 와닿는 내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