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손에 달고다니는 아빠,맘카페 열혈회원인 엄마와너튜터로 인기가 많은 언니.그 사이에 막내 유진이가 있다.오랜만에 가족 외식에도 다들 사진찍느라 바빠서 식은음식을 먹기 일쑤.그마저도 부지런히 먹는사람은 유진이뿐이다너튜브방송 촬영에 예민한 언니랑 매번 부딪히는 유진이는 언니 편만 드는 엄마와 아빠한테 속상하고 억울하다. 이쁜 언니와 다르게 자긴 친구들에게도 인기가 없기때문이었다그러던 중 유진이는 같은 학교 칭구 강준이와 너튜브 촬영을 시작하는데..요즘 SNS에 내가 뭘하고 지내는지, 오늘은 뭘 먹었는지 올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있다. 자주 만나지 못하는 지인과 친구들에게는 이것또한 나의 생존소식(?)이 될수도 있고, 지나고 나면 기억하지 못하는 과거를 다시 찾아볼수 있는 일기 역할도 한다. 소셜미디어도 즐기는선까지가 제일 좋은듯하다. 다른사람보다 내가 못하다. 비교되서 내가 별로인듯 보인다는 생각은 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