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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쌈 아기 그림책 나비잠
이은경 지음 / 보림 / 2022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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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상추를 씻다가 달팽이라도 나오면 헉 놀라기보다 반갑다. '약을 안쳤나? 싱싱한가 보다.' 하는 생각이 들면서 아이를 부른다. 여기 달팽이가 숨어있다고. <배추쌈>에서도 그렇게 배춧잎 속에 달팽이가 등장한다. 책에서 달팽이를 보고 참 반가웠는데, 이은경 작가니도 채소를 씻다 달팽이를 보고 영감이 떠올라 그린 책이라고 한다.
나는 자연물을 수채화로 표현한 그림을 좋아한다. 배추의 초록 연둣빛이 펜 선 안에 담겨 있는 그림이 참 보기 좋았다. 등장하는 동물 친구들의 색감도 얼마나 이쁘던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과 익숙한 대화들. 또 "함께 먹으니 맛있어요!" 문장이 참 좋았다. 둘째도 냠냠하고 배추 먹는 시늉을 하며 여러 번 읽어달라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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