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빙
매켄지 워크 지음, 김보영 옮김 / 접촉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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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이미 사라졌고, 시간은 옆으로 흘러가고, 스트로브 조명은 깜박이고, 계속, 어깨와 골반은 들썩이고, 둠칫, DJ의 달콤한 킥드럼과 함께, 정병을 자극하는 개념들이 눈물처럼 쏟아지고, 펑펑, 그렇기에, 아침에 경찰 뜨기 전까지, 처음으로 돌아가서, 맑고 또렷한 비트와 정적에 몸을 내맡겨야 하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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