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명! 엄마를 화해시켜라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36
원유순 지음, 김효주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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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들 글밥 책 읽기로 넘어갈 때

재밌게 읽기 좋은 책,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신간이 계속 나와서 좋은 시리즈로

매번 신간이 나올때마다 읽어보는데

이번 신간 제목은

특명! 엄마를 화해시켜라 라는 제목으로

화해에 대한 주제의 공감가는 이야기이다.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는

홈페이지에서 독후활동지를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어서 더 좋은 책

 

이 책의 주인공은 도아리와 강우재

학교에 전학온 도아리에게

마음을 빼앗긴 강우재

도아리와 친해지고 싶은데

급식실에서 친구와 부딪혀

창피스러운 일을 당하게 되고

집에서는 동생들이 싸우고

뛰어다니던 중 누가 벨을 누른다.

바로 아랫집 아줌마

원래는 할머니가 사셨고

아무리 뛰어도 뭐라 안하셨다는데

새로 이사온 모양이다.

공동 주택에서 뛰어다닌다며

예의도 없냐고 화를 내는 아줌마.

층간소음 문제 때문에

우리도 아랫집과 예전에 문제가 있었던터라

완전 공감이 가는 이야기였다.

어쨌든 학교에서 우재는

아리에게 잘 보이고 싶고,

둘 다 책을 좋아하는 공통점이 있어서

같이 책도 읽으며 친해지는데

그러던 어느 날,

엘리베이터에서 아랫층 아줌마와

2차 싸움이 벌어진다.

음식물 쓰레기를 들고

엘리베이터에 탄 아랫집 아줌마에게

우재 엄마는 복수하듯 쏘아 붙인다.

이 부분을 읽더니

우리 딸이 음식물 쓰레기 버릴 때

계단으로 가냐고 묻는 우리 딸 ㅋ

음.... 걍 엘리베이터 타는데~

다만 냄새 안나게 한번 더 포장하지만

 

그런데.... 알고보니,

앙숙 같이 싸우던 아랫집 아줌마가

바로 우재가 좋아하는

아리의 엄마였던 것.

우연히 알게된 이 둘은 혼란스럽고

두 엄마를 화해시키기 위해

로미오와 줄리엣이 되기로 한다.

 

그렇게 서로 작전 개시

작전대로 화해를 하는 듯 했으나,

먼저 사과해서 굽힌 꼴이 되었다며

화를 내는 엄마에게

이해가 안가는 우재

과연 이 둘은 화해를 하고

우재는 아리와 친하게 지낼 수 있을까

마지막은 물론 해피엔딩

어이 없는 사건으로

화해를 하게 된 두 가족

엄마들을 화해시키고

엄마들이 인정하는 단짝 친구가 된

우재와 아리

층간소음이 사회적 이슈인 요즘

감정적으로 이웃과 싸우기 쉬운데,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주인공 둘의 화해의 비밀에 대입시켜

재밌게 읽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출판사로부터 해당 서적만을 제공받아 활용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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