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회사가 재밌어?
다카하시 아키라 지음, 홍성민 옮김 / 샘터사 / 2006년 11월
평점 :
절판


 

만일, 당신의 자녀가 "아빠, 회사가 재밌어?" 라고 물어온다면,

당신은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당신은 왜 아직까지 직장생활을 하고 있나요?

지금 있는 회사가 마음에 들어서입니까?

사실은 독립하고 싶은데 그만한 실력이 없어서?

아니면 창업할 자금이 부족해서?

창업할 수는 있지만 안정된 수입이 보장되지 않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입니까?

누군가 창업을 반대하는 사람이 있어서인가요?

- 작가의 말 중 -

 

이 책은 평범한 월급쟁이 김정진이라는 주인공이 아들에게 들은 간단한 질문 "아빠, 회사가 재밌어?" 에서 시작된다.

이 질문을 들은 주인공은 정말 자신이 왜 회사를 다니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해서, 회사를 다니고 있는 사람들을 연구하며 회사에 대한 의미, 직장생활에 대한 의미를 찾아가는 내용이다.

 

이 책은 회사가 재밌지는 않지만 직장생활을 계속하고 있는 이들.

그들에게 직장생활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도록 만든다.

 

본문 중, 회사가 싫어도 그만두지 못하는 이유는 자신이 리스크를 지기 싫어하기 때문이라며, 회사가 나의 리스크를 지고 있고 그때문에 나는 회사가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이라는 내용이 인상깊었다.

 

제대로 실력만 갖췄다면 전직이라는 리스크도 없고, 회사에서 해고당할 리스크도 없어. 그러니까 전직의 리스크에 겁먹는 인간은 전직하든 하지 않든 리스크는 있는 거야.

- 본문 31 page

 

지금까지 직장생활에 대한 책을 몇권 읽기는 했지만, 이 책의 장점을 꼽자면 다른 책들보다 좀 더 읽기 쉽고, 현실적이라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모든 직장인들은 꿈을 가지고, 목표를 세운 다음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목표를 세워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으면서도 쉽게 되지 않는 것. 이제 진짜로 회사에서 이리저리 흘러가는 사람이 아니라 목표를 향해 돌진하는 사람이 되도록 해야겠다.

 

인재(人財)가 되라!

 

* 인재 (人財) : 여러 명의 월급을 마련할 수 있는 정도의 이익을

  올리는 사람

* 인재 (人材) : 재구실을 해서 제힘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사람

* 인재 (人在) : 이익이 플러스도 마이너스도 아닌 존재하기만 하는

  사람, 미래의 정리해고 대상

* 인죄 (人罪) : 월급 이하의 마이너스 이익을 내는 사람,

  정리해고의 대상

 

 

샐러리맨 10계명

 

1. 대다수가 아닌 소수가 되라.

2. 아랫사람의 리스크까지 책임져라.

3. 스페셜리스트가 되어라.

4. 좋아하는 일을 많이 만들어라.

5. 단점은 잊고 장점을 살려라.

6. 상사의 말을 무시하라.

7. 인재(人財)가 되라.

8. 평가는 언제나 불공평하다.

9. 샐러리맨의 일은 언제나 팀플레이다.

10. 자기 회사의 사장이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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