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수전 폴락 지음, 서광 외 옮김 / 메이트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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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육아맘을 위한 힐링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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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없으면 인생도 사막이다 - 풀꽃 시인 나태주의 다정한 연서
나태주 지음 / 열림원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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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 시인으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의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를 소장하며 참 감명깊게 읽었다.

이번에 새로 개정되어 출판 된 시집 "네가 없으면 인생도 사막이다." 의 리뷰를 시작해본다.



나에게 이 시집은 나태주 시인의 두번째 책이다.

이름만 알던 시인의 방송 출연으로 좀 더 친근감을 느껴서 일까?

시집을 한 장 한 장 넘길때마다 그의 얼굴이 보이고 그가 낭송해주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더 좋았다.

 

책의 겉표지는 펼치면 하나의 그림이 되어 벽에 붙여놓을 수도 있다.

 

이 시집은 사막에서 느낀 시상을 담은 시들을 엮어 냈다.

시인이 사막에서 마주한 다양한 존재들이 등장한다. 낙타, 모래, 사막여우 등... 일상적인 소재는 아니지만, 나태주 시인은 역시나 의미를 부여했다.

 

이제까지 걸어온 길이 사라졌다 해도

겁 먹을 일이 아니야.

- 나태주 시인 의 사막여우 중..

 

그 시 앞에서 시를 읽고 있는 나도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하는데, 이러한 과정이 시의 매력인 듯 하다.

병든 낙타가 되었다가 호기심어린 사막여우가 되었다가... 시집을 읽는 동안 어느 사막을 함께 여행하고 있음을 느낀다.

 

낯선 사막이라는 곳에서 시인은 우리에게 또 다른 울림을 건네 준다.

네가 없으면 인생도 사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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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없으면 인생도 사막이다 - 풀꽃 시인 나태주의 다정한 연서
나태주 지음 / 열림원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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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이라는 낯선 소재로 또다시 시인이 건네는 작은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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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인생을 결정짓는 부모의 훈육법 - 0~7세 우리 아이 기질과 두뇌 발달에 맞는 평생 좋은 습관 만들기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발달위원회 지음 / 아침사과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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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부모가 올바른 길을 가도록 도와주는 등대같은 존재인 동시에 오늘의 육아는 어땠는지 돌아보게 하는 반성문같은 육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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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인생을 결정짓는 부모의 훈육법 - 0~7세 우리 아이 기질과 두뇌 발달에 맞는 평생 좋은 습관 만들기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발달위원회 지음 / 아침사과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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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 할수록 어렵고 힘든 것이 육아인것 같습니다.

 

신생아때는 잠을 못 자서 육체적으로 힘들었다면, 지금은 떼쓰고 고집피우고 청개구리 행동하는 아이로 인해 정신적으로 힘들더라구요.

 

키우면 키울수록 저 생명체는 도대체 왜 저러는지 당최 알 수가 없어서 진심으로 이해하고 싶을때가 많았는데, 그럴때면 믿고 의지할데라곤 육아서밖에 없는 것 같아요.

 

아이의 인생을 결정짓는 부모의 훈육법의 저자는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발달위원회로, 숙련된 소아청소년과 소아전문의들이 알려주는 지침들이라 더욱 믿고 의지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0세부터 7세까지의 아이 기질과 두뇌발달에 따른 문제행동과 발달과제를 제시하고 있어요.

* 0 ~ 24개월 : 상/하위 뇌 통합의 시기

- 낮과 밤이 바뀐 아이, 잘 안 먹는 아이

* 25 ~ 48개월 : 좌/우뇌 통합의 시기

 

현재 33개월인 첫째아이가 해당하는 개월 수의 문제행동 소제목 하나하나씩 읽어만 봐도 숨이 턱 막힐 지경인데요.

어느 아이에게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문제행동들이라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큰 도움이 되는 지침서임에 틀림없습니다.

*49 ~ 72개월 : 자아 통합의 시기

- 집중을 잘 하지 못한다면, 선생님의 말을 잘 듣지 않는다면?

무엇보다 문제행동별로 골라 읽기 편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궁금증이 생겼을때 꺼내 읽기 좋아요.

육아를 하는 부모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했던 문제행동들을 다양하게 담아냈어요.

원인을 몰랐던 아이의 행동이 왜 그렇게 일어날 수 밖에 없는지 뇌발달에 따른 설명과 분석을 해주시니 작은 생명체를 조금이나마 편하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그래~ 너의 뇌가 아직 이럴 수 밖에 없구나~' 라고 인정하니 아이의 이상행동도 조금은 짠해 보이고 다 못받아주는 제가 오히려 작게 느껴져서 반성하게 되더라구요.

 

 

사실 제시하는 양육지침은 이론상으로는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다른 육아서나 육아프로그램에서 종종 언급되는 지침이기도 했구요.

다만 어려운 것은 양육자가 얼마나 아이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기다려주냐 인 것 같아요.

저는 이 구절이 가슴에 콕 박혔어요.

어린 아이가 원하는 게 무엇일까요? 안아달라거나 자신을 봐달라는 등 지극히 어린이다운 '아주 작은 요구'입니다. 부모가 할 수 없는 일은 절대로 요구하지 않습니다. (P. 67)

 

 

33개월과 11개월 자매를 키우고 있는 저는 최근 육아에 지쳐 허우적대고 있는 중이였거든요. 마음을 새로 다잡고 다잡아도 둘째로 인한 첫 아이의 짜증과 둘째의 본능에 충실한 요구를 동시에 해내는 일이 너무나 큰 숙제더라구요.

때때로 육퇴 후 육아서를 펼치며 내일은 더 잘 해보자고 밑줄 그어가며 다짐하는 시간을 보내고는 하는데요.

그러고보면 육아서는 아이와 부모들이 올바른 길을 가도록 도와주는 등대같은 존재인 동시에 오늘의 육아는 어땠는지 돌아보게 하는 반성문같기도 합니다.

 

 

우리 아이의 이런 행동이 왜 나타나는지?

어떻게 대응하고 올바르게 양육해야하는 지?

소아전문가가 알려주는 지침을 알고 싶다면?

0세부터 7세까지의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꼭 한번은 읽어봐야하는 육아서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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