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시와 함께 걷는 세상

시와 함께 걷는 세상
이방주 지음 / 북레시피 / 2015년 11월

지은이는 전문경영인이다. 전공은 대학 졸업할 때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그 다음의 인생으로 결정되는 것이다. 진정 시를 사랑하는 마음을 알 것 같다. 선택한 작품은 어렵지도 않고 우리의 일상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작품이다.경험을 바탕으로 한 해설 또한 공감하는 바가 크다.

[100자평] 라면을 끓이며

라면을 끓이며
김훈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9월

김훈의 글은 간결하고 아름답다. 박학은 설약의 과정임을 잘 보여주고 있다.

[100자평] 음식의 언어

음식의 언어 -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인문학 ㅣ 음식의 언어
댄 주래프스키 지음, 김병화 옮김 / 어크로스 / 2015년 3월

부제가 멋있어 산다. 영어와 양식에 어느 정도 지식이 있어야 흥미가 있을 것 같다.
내용이 산만하고 우리의 시각으로 이해하기 어렵고 별 도움이 되지 않음.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

[100자평] 공자, 잠든 유럽을 깨우다

공자, 잠든 유럽을 깨우다 - 유럽 근대의 뿌리가 된 공자와 동양사상
황태연.김종록 지음 / 김영사 / 2015년 5월

생각을 바꿀 수 있는 책. 학창시절에는 그저 동양의 문화는 서양문화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 생각되었는데 그런 생각을 여러 가지 근거를 제시하여 역으로 생각하는 저자의 시각에 동감함.
현대화는 서구화다 -이것은 잘못된 생각임.

[100자평] 스물 즈음

스물 즈음
마광수 지음 / 책읽는귀족 / 2014년 7월

마광수교수의 자유로운 사고를 존중하여 집필한 책은 거의 샀다. 최근들어 같은 이야기가 중복되고
너무 가벼운 느낌이 든다. 물론 출판사의 상혼도 작용했을 것으로 생각되나 앞으로는 가벼움 속에서도 추구하는 바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