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무, 리구철! 쉼어린이 그림책 시리즈
박영옥 글, 전수정 그림 / 쉼어린이 / 201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이야기는 멀지않은날 통일이된 우리나라를 배경으로 시작해요
개성역에서 버스를 타고 한참을 더들어간 마을 고모할머니댁으로
홍식이는 가족과함께 고모할머니를 뵈러가요
너무반가워 우는 가족들을 홍식이는 아직 이해를 못해요

구철이를 만난다는 것 하나로 먼곳까지오는 홍식이
구철이는 유일한 또래친구에요 서울사는 친구들하고 다른점이 너무 많지만
구철이와 노는것이 너무재미있죠  하지만 구철이와 싸우고 화해를 하지못한채
헤어지게 되요

 

추석연휴 다시 고모할머니댁에 방문하기위해 개성으로 향하는 홍식
헤드폰에서는 66년동안 건너지못한 임진강에대한설명이 흘러나와요

6.25전쟁에 대해 조그은 말게된 홍식이는 고모할머니의 흐느낌에 코끝이 찡해지죠

도로개발때문에 홍식이와 구철이의 아지트가 사라지고 구철이를 보지못할거란
생각에 홍식이는 눈물이 났어요 하지만 구철이는 홍식이의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이사간곳에서부터 달려와요

 

6.25는 너무 먼이야기같지만 아직 100년도 지나지 않은 일이죠., 아이들과 현충원이나
박물관을 가는것 말고는 전쟁,통일 이런이야기들을 접하기가 쉽지않은것 같아요
책에는 구철이가 하는 북한 사투리가 등장해요

 

날래날래 ,  대장동무 ,어방없는 , 없으니끼니 등 여러단어가 나오죠

 

아이들에겐 조금은 웃긴말이라 책을 읽으며 사투리 흉내를 내주니 깔깔대며
웃더라구요 그외에도 휴전에대한 이야기라던가 전쟁에관한 이야기도 엄마가 설명하는
부분이 아이들이 이해하기쉽게 나와있어 다시한번 지금의 우리나라상황을
알수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통일이 빨리 되어 구철이같은 멋진 친구를 만났으면 좋겠다는 우리아이들~
아이들이 다 크기전에 휴전이 빨리 끝나고 한나라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살포시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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