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내용은 목차다. 책을 쭉 읽다 앞에 목차를 다시 펼쳐보았다. 완벽하지 않아 더 아름다운 나를 발견하는 것은 가장 먼저 나를 볼 줄 알아야 한다. 나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평가하면서 나에 대해 깊이 연구해야 해야 한다. 그래야 다음 스텝도 밟아갈 수 있다.
진짜 나를 만나면서, 나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장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점을 발견해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해결하고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습관도 필요하겠다. 그다음은 '진짜 나다움'을 찾아가는 것이다. 이 모든 과정이 완벽하지 않아 더 아름다운 나를 발견한 진짜 모습이라 생각한다.
각 장마다 펼쳐진 이야기를 다 소개하기에 많은 부분이 공감이 된다.
나를 사랑하고, 이해면서 한 단계식 성장해가는 모습을 작가를 통해서 나도 같이 느껴보게 된다.
책 중간에 김현지 작가의 외갓집은 어딘지 모르게 불편하고 낯설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대단한 부잣집인 외갓집보다는 몸이 불편한 고모할머니가 더 편했다는 이야기를 읽었을 때 나도 나의 어릴 적 그리고 엄마의 어릴 적 삶도 떠올려 보았다.
나보다 엄마의 삶을 생각해 보았다. 장녀로서의 삶, 그리고 가난한 시골 공부에게 시집와서 고생한 엄마의 삶을 통해서 여자, 엄마의 삶을 연결해 보았다.
엄마의 삶을 통해서 나를 더 바로 보기도 했던 것 같다. 엄마가 갖고 있는 좋은 장점보다는 내가 만들어낸 단점이나 결점이 더 많은 나다. 그럼에도 나는 내 삶을 존중하면서 살아간다. 나를 사랑하고, 나를 알아가면서 내 면의 나에서 조금 더 성숙한 내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배움의 즐거움도, 인간관계의 중요성도, 긍정적인 생각과 생활의 방식도 연결 지어 가고 있다. 완벽하지 않지만 나를 사랑하게 된 계기도 있다. 현명한 삶에 대한 많은 방식과 철학이 담긴 책, 완벽하지 않아서 더 아름다운 것들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였다.
완벽하지 않아 더 아름다운 나, 그래서 나를 더 찾아가려고 늘 노력 중이다.
오늘도 또 한 번 느낍니다. 사사로운 감정, 시간 낭비할 시간에 나를 더 들여다보고 나의 성장을 위해 내면의 그릇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