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대로 읽는 법 - 당신은 지금 책을 잘못 읽고 있습니다 글 비행학교 시리즈 6
정석헌 지음 / 씽크스마트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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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어떻게 하면 오래 기억에 남고 잘 읽을 수 있을까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 책은 글쓰기 책이 아닙니다.쓰기를 먼저 해야 책을 제대로 읽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책입니다.-프롤로그

첫 페이지부터 강한 느낌이 팍~ 옵니다.

이 책은 읽기만 해본 사람은 절대로 경험하지 못한 것들, 무작정 글쓰기만 해서도 알 수 없는 사실입니다. 쓰려고 읽어본 사람만 제대로 된 책 읽기를 경험합니다.

목적을 가지고 읽는 것을 말한다.

관찰자의 눈을 갖고 써야 하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읽기를 하는 셈이라고 합니다.

처음부터 반론이 생기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예전 같으면 뭐야? 했을 것입니다.

물론 지금도 100% 제가 그렇게 실천하고 목적을 달성하고 있지 못하고 있지만, 그렇구나, 이렇게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천재는 1퍼센트의 영감과 99퍼센트의 노력으로 만들어진다고 대답했습니다. 대부분 이 말을 99퍼% 노력이 중요하다고 받아들입니다. 핵심은 1%의 영감입니다. 노력만 하는 사람들에겐 그것이 없으니까요. 없는 것이 아니라 발견하지 못한 것입니다

책 제대로 읽는 법 중에서

 
 

 

1장 지금 책 제대로 읽고 있습니까?

책 제대로 읽는 법 중에서

한 권을 읽더라도 발제

: 쓰기라는 목적을 가진 사람은 한 문장도 허투루 보지 않는다

발제 독서 : 책의 특정 챕터나 특정 주제를 맡아서 공부하고 연구한 내용을 정리해 문제를 제기하고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

발제 독서는 쓰기를 전제로 한 읽기다.

사람들에게 가르치고 발표하기 위한 독서를 몸소 체험하는 것

발제는 PPT, 마인드맵, 비주얼 싱킹 등으로 할 수 있지만 완결된 형태의 글로 써보는 것이다.

자기 생각을 정리하고 명확화하는 데에도 완성된 글만큼 좋은 것은 없다.

보통 책들이 뒤로 갈수록 더 중요한 메시지가 담겨있곤 한데, 이 책은 요즘 제가 책을 읽으면서 깨닫기 시작해서 그런지 앞부분이 더 와닿았습니다.

발제 독서, 쓰기 위해 책을 읽어라. 물론 꼭 쓰기 위해서 읽는 것은 아닌데, 전에는 책을 읽으면서 좋은 구절이 나와도 밑줄 긋는 정도였다면 요즘은 그 밑줄 그은 부분과 제 삶을 비교해 봅니다.

그러다 그것이 한 꼭지의 글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 반복이 되니 꼭 쓰려고 한 목적은 아니지만 쓰기 위해서 책을 읽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기억하지 못하는 읽기는 시간 낭비에 불과하다.

쓰려고 읽으면 된다. 쓰려고 읽을 때라야 제대로 읽게 된다. 쓰기란 목적 있는 글이다.

나는 왜 이 글을 쓰는가?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가?

문제 해결이 방향이 그려지면 머릿속에 물음표를 그린 상태에서 관련 도서를 뒤져가며

문제의 답이 될 만한 자료를 탐색한다. 이때는 독서가 아니라 탐색이다.

독서는 읽는 자체가 목적인데 반해,

탐색은 읽기가 목적이 아니라 문제 해결의 힌트를 발견하기 위한 훑기다.

책 제대로 읽는 법

저도 답답하면 책을 들곤 합니다. 최근에 말이죠. 그렇게 책을 읽고 있으면 지금 내가 안고 있는 문제가 해결된다는 결론보다는 이해와 수용을 하게 됩니다. 그렇다 보니 문제를 조금 떨어져서 바라보게 되고 조급함이나 불안한 감정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는 것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제는 책을 통해서 글쓰기를 통해서 조금씩 내려놓게 됩니다.


는 사람은 글로 언어화하는 사람이다. 자신이 이해한 바와 경험을 글로 합쳐 타인에게 전달 가능한 형태로 변화시키는 사람이다. sns 글을 쓴다. 실제로 자투리 시간 5분만 활용해도 상당히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다. 지금 읽고 있는 책의 느낀 점을 간단히 3줄로 작성해서 올릴 수 있으며 길에서 마주하는 영감 가는 글귀들을 사진으로 찍어 공유할 수 있고 어제 본 동영상에 짧은 소감을 덧붙여 공유할 수 있다.책 제대로 읽는 법

아웃풋 하는데 30분을 쓸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단 5분이라도 내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한 것을 몸소 실천하고 있습니다.

5분씩 또 5분씩 늘려가면서 내가 오늘 공감 갔던 글을 적거나 말해보거나 누구에게 이야기를 하거나 이 모든 것이 다 아웃풋의 범주에 있는 거죠.

가끔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내용을 정리한 적이 있었습니다. 블로그 글 쓸 것이 없어 고민하다 투자 관련 영상을 보는데 너무 와닿는 부분이 있었죠. 그럴 때 강의에서 좋았던 내용을 가지고 글을 썼던 기억이 있습니다. 영상을 본 것으로 끝나면 그것은 인풋이고, 그것을 글로 적거나 말로 하는 것이 바로 아웃풋인 것이죠. 내 것으로 만드는 작업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아웃풋이 바로 그 방법인 것이죠.


아웃풋을 하는 사람은 버리는 시간이 적다.인풋만 하는 사람의 인생은 표지만 있고 속은 비어 있는 책과 같다. 아웃풋을 위해 관찰하고 기록할 때, 우리가 만들어가는 인생이라는 한 권의 책은 반짝이는 일상의 페이지로 빼곡히 채워진다. 엉성하게 채워져 있던 삶이 밀도 있게 변한다.책 제대로 읽는 법

맞는 말이네요. 우리가 만들어가는 인생이라는 한 권의 책은 반짝이는 일상의 페이지로 빼곡히 채워진다. 아웃풋의 힘이 느껴집니다.


2장 책 제대로 읽기 단계별전략


가장 쉽게 독서 습관을 만들 수 있는 전략 하루 두 쪽 책을 읽고 메모하는 방법이다.15분이면 누구가 두 페이지는 읽을 수 있으며 메모까지 충분한 시간이다. 핵심 내용에 밑줄을 치고 독서 노트에 옮겨 적기만 하면 된다.15분은 하루 24시간의 1%의 해당하는 시간이다.

하루 1%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지만 이 시간도 1년이 쌓이면 365%가 된다.

15분 동안 책에서 1가지를 배운다면 1년을 지속했을 때 365개의 배움이 쌓인다.

책 제대로 읽는 법

고작 5분, 고작 15분 가지고 되겠어. 정말 이렇게 물어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최근에 작심삼일 할 것 같으면 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는 분이 있었습니다. 맞습니다. 작심삼일만 할 거면 하지 않는 것이 낮죠. 그러나 그 작심삼일을 넘기고 또 넘기다 보면 한 달 두 달 1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새벽 책읽고 글쓰기를 작심삼일만 되지 말게 하자 이렇게 실천했습니다. 그랬더니 지금 정확히는 기억이 안 나지만 100일 정도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 보니 책 한 권 읽는 시간이 정말 짧아졌답니다. 쫓기듯 읽지 않아도 되는 장점도 있고, 내용 파악하면서 읽는 것, 쓰면서 읽는 것 다양하게 응용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하루 15부 만이라도 꼭 실천해 보세요. 그리고 직접 느껴보세요.

저는 이 책에서 1장 2장이 완전 제 마음을 빼앗아 갔습니다.

3장부터 5장까지도 너무 좋지만, 앞단에 이야기를 다 담지는 못하지만,

이 부분이 제가 지금 실천하고 있는 것들의 일부이며, 생각하고 있는 것들이라 마음의 동요가 더 크답니다.

어떻게 하면 책을 잘 읽고 글을 잘 쓸지 고민하는 부분이라 더 많이 와닿습니다.

시간이 되면 다른 부분도 천천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책 제대로 읽는 법, 글 쓰는 사람들, 책을 읽기 시작한 사람들, 저처럼 오랜 시간 방황했던 사람들에게 좋은 추천서 같은 책입니다.

책장을 막 넘기지 못하고 구절구절 손이 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제 마음을 멈추게 했던 그 구절 다시 캔바로 정리해 봤습니다.

이 글을 제 머릿속에 담아 두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인풋이 아닌 아웃풋으로 쏟아내려고 합니다.

"그 문장이 내게로 왔다"라는 책 제목처럼 오늘 이 문장이 내게로 왔습니다.

하루에 한 문장씩 내게로 오는 문장이 완전히 내 것이 된다면 1년 후에 365개의 문장이 내게로 오겠죠.

3년의 글쓰기와 책 읽기가 서평을 하는 책을 고르는 안목도 생긴 것 같습니다.

꾸준함이 답이다는 것을 또 한 번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책은 도서를 제공받아 서평을 쓰지만 솔직한 저의 느낌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감정은 거짓말하지 못하니까요.

오늘도 여러분에게 멋진 한마디 말이 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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