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어떻게 나이 들고 싶은가 - 생각보다 행동이 필요한 노년들을 위한 꿈 설계
김여진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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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후반전,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은가?

 청춘만 눈부신 것이 아니다.

 꿈을 가진 노년이 더 눈부시고 빛난다~

 당신은 어떻게 아이 들고 싶은가 by 김여진

멋지게 나이 들고 싶은 열정히어로입니다.

꿈이 있는 한 늙지 않는다는 말이 기억에 남네요.

흔히 노후대비라 하면 풍요로운 삶에 대한 경제적 기반을 생각하지만, '당신은 어떻게 나이 들고 싶은가'라는 책을 통해 어떤 꿈을 갖고 살 것인가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그리고 아울러 죽음도 말이죠.

                                                                                              

김여진 작가님은 자기계발 작가, 동기부여가, 드림 메이커, 꿈 메신저, 인생 2막 코치시며, 현재 간호사로 병원에서 만나는 수많은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그들의 삶을 통해서 노후에 삶에 대해 고민하고 어떻게 하면 멋지게 나이 들어갈 것인지 코칭을 하시면서 드림 메이커로서의 제2의 삶을 살고 계십니다.

1장 당신은 어떻게 나이 들고 싶은가?

                                                                     

어떤 삶이 가장 행복한 삶일까?

나에게 가치 있는 삶이란?

막연하게 멋지게 살고 싶고 멋지게 늙고 싶다 생각을 많이 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재미를 찾는 것이 진정'나이답게 '늙어가는 일이다

1장에서 기억에 남는 것은 인생 공부도 중요하지만, 죽음 공부도 미리 해놓아야 한다는 것이 참 와닿습니다.

저도 제 삶의 마지막을 어떻게 보내고 싶은지 생각해 본 적이 있었답니다.

가장 사랑하는 가족들이 모인 곳에서 제가 살아온 삶의 기록을 책으로 만들어 남겨주고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었습니다

내가 어떻게 나의 인생을 살아왔는지 꿈 많은 시골 소녀가 그 꿈을 이뤄가는 과정을 말이죠.

그래서 나이가 들면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답니다.

보통 죽음을 생각하면 고통스럽고 슬픈 것들을 떠올리게 됩니다

수년 전에 젊은 유능한 교수님의 마지막 모습을 뵈러 갔을 때 기억이 생생합니다.

문병 온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고 그저 고개만 숙이던 그녀의 모습,

동생의 갑작스러운 이별 앞 아서 아무것도 해줄게 없다고 목놓아 울던 가족들 모습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었답니다

죽음도 준비가 필요하다는 거, 떠나는 사람도 보내는 사람도 아무런 준비 없이 고통을 갖기보다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과의 정리를 준비하는 것도 좋을 거 같다는 것입니다

남은 시간 동안 더 많은 대화와 추억 쌓기를 통해 좋은 기억으로 천천히 이별연습을 하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죽음도 삶의 한 과정으로 수용하고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최소화하고 편안한 상태로 죽음을 맞이해야한다. 이것이 인간이 할 수 있는 최고의 품위 유지다.

당신은 어떻게 아이 들고 싶은가 by 김여진

 

가 그린 그림대로 그리고 죽음을 맞이한다면 그것보다 더 평안하고 아름다운 죽음은 없을 거 같습니다.

2장 더 늦기 전에 노년의 삶을 그려보자

                                                                     

인생의 절반을 어떻게 살 것인지 고민하라.

독서습관을 가져보라

손자, 손녀를 키우며 늙지 마라

오십 넘어서 하는 공부가 가장 값지다

지금 당장 취미 생활을 가져보자

인생의 경험과 깨달음을 책으로 써보자

버킷리스트 다섯 가지를 노트에 적어보자

하루 1시간 운동하는 습관을 가지자

다 큰 자식은 가급적 빨리 독립시켜라

시작하기에 너무 나이는 없다

2장은 구구절절 너무 와닿는 말들이네요.

47년 동 한곳만 바라보고 살았었는데 몸이 아프고 쉬면서 여러 가지 일을 겪다 보니 직업관도 많이 바뀐 거 같습니다.

100세를 놓고 보았을 때 우리가 생각하는 인생 2막을 언제로 보면 좋을까요?

저는 아이들이 우리 품에서 조금씩 멀어지려고 할 때 그때가 딱 무엇인가를 시도하기에 좋은 나이인 듯합니다. 물론 직업을 갖고 있으면서 자신의 미래를 위한 취미, 자격증 등 다양한 활동을 병행할 수 있다면 더 이적인 삶이겠죠.

그러나 우리는 그렇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아이들이 대학을 들어가서도 늘 걱정하면서 전전긍긍 살아가고 있었으니까요.

어느 순간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들기 시작할 때부터 점점 소외감과 외롭다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이때부터 저는 천천히 이별연습을 해야 하는 게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시기가 내가 나를 위해 무엇인가를 투자하고 배우는 적합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배움에 있어서 나이도 시작하는 시점도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늦었다고 포기하는 것보다 시도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살아온 날들보다 살아가야 할 날들이 훨씬 더 많이 남아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할 것입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나 한탄할 것이 아니라 지금이라도 취미생활을 가져보기를 추천합니다.]

제 남은 삶의 아니 정확히 말해서 60살이 되었을 때의 버킷리스트는 글 쓰는 작가, 연극배우 도전, 긍정 에너지, 소통전문가, 웃음치료사 언제나 꿈꾸고 해보고 싶었던 것들입니다.

노후에 사람들과 만나서 웃고 떠들고 행복한 웃음을 전달해 주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은 것을 오랫동안 꿈꾸어 왔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소소하게 나의 일상 이야기를 글로 담아 봅니다.

주변에서 보면 나이를 들어서 제의 인생을 멋지게 사시는 분들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그 사람들만 그렇게 살수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도 분명 그렇게 사실 수 있답니다.

저는 2장에서의 작가의 의도한 대로 살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이제 꿈을 나이 뒤로 숨기지 말자.

우리는 우리 뒤에 있는 것을 볼 수가 없다.

나이 핑계를 대면서 차일피일 미루기에는 나의 꿈이 너무나 아름답고 눈부시다.

인생에서 무언가를 이루어야 하는 나이가 정해져 있지 않듯이, 이루지 못할 나이도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우리 인생의 클라이맥스는 아직 오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당신은 어떻게 아이 들고 싶은가 by 김여진

 

3장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는 인생을 살아라.

                                                                     

"포기하는 순간 핑곗거리를 찾게 되고, 할 수 있다 생각하는 순간 방법을 찾는다"

어떤 결정해야 할 순간 자신의 마음이 포기에 가까우면 온갖 핑곗거리를 말하게 되죠.

마음부터 달리 먹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 '어떻게 해결할까?"를 생각하는 게 좋다.

살면서 힘든 일은 누구에게 몇 번씩 생길 수 있죠.

그럴 때마다 무엇이 어때서 안되고 핑계만 대면 삶 자체가 재미가 없을 것이다. 무엇인가를 할 의욕마저 잃게 되는 거 같아요. 물론 걱정은 되지만, 걱정만 한다고 어떤 상황이 달라지는 것은 없죠.

걱정할 시간에 핑계를 찾을 시간에 더 긍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을 찾는 것이 더 현명한 거 같습니다

'세 가지의 금'

첫째로, 귀한 금은 소금이다.

둘째로, 소금보다 더 귀한 금은 황금이다.

셋째로, 황금보다 더 귀한 것은 지금이다.

당신은 어떻게 아이 들고 싶은가 by 김여진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생각하며 열심히 살아라. 지금이 바로 그때다.

삶은 미래가 아니다. 지금 이 순간이다.

당신은 어떻게 아이 들고 싶은가 by 김여진

지나온 과거는 잊어버리고, 지금 이 순간을 즐기라는 것이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 자기가 잘하는 일 후회 없는 삶을 사는 것은 지금 이 순간을 얼마나 의미 있게 쓰는 것이라고 합니다.

4장 영원히 살 것처럼 꿈꾸고 내일 죽을 거처 첨 오늘을 살라.

                                                                     

노년의 삶은 젊은 시절 경쟁 속에서 이루어진 무거운 삶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합니다. 자신을 비우고 버릴 수 있는 결단과 용기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냥 일상이 '고맙고, 감사하다'라는 말만 달고 살아도 몸과 마음이 가벼워진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어가다 보니 정말 삶을 다시 생각하고 내가 정말 남은 인생을 값지게 살 것인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배움에 있어 나이는 정말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간절하다면 도전해보기를 희망합니다.

요즘 현명한 사람들은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제2의 인생을 위해서 도전하고 꾸준히 공부합니다

이제 초 고령화 사회가 되다 보니 안락한 노후를 위한 시니어들 일자리도 많은 고민거리가 되어가고 있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30배부터 은퇴를 준비하는 '샐러던트'들이 늘었다고 하네요 샐러던트는 '샐러리맨'과 '학생'을 합친 신조어라고 합니다. 직장 다니면서 공부하는 사람을 뜻한다고 합니다.

은퇴 전부터 나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인생 설계를 다시 해보라는 말은 삶을 살면서 한 번씩 나를 돌아보고 앞으로 10년 20년 30년 후의 나의 삶의 변화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겠죠.

심장이 뛰는 한 절망은 없다.

열정이 한 조각이라도 남았으면 다시 시작하자

꿈이 있는 한 나이가 없다.

인생의 의미는 성공이 아니라 성장에 있다.

애벌레를 나비로 만드는 것은 세상이 아니라 자신이다.

당신은 어떻게 아이 들고 싶은가 by 김여진

나이를 많아도 나이가 적어도 꿈이 없는 삶은 희망이 없는 게 아닐까요.

저는 그래서 날마다 꿈을 꿉니다.

나의 미래에 대한 꿈 말이죠.

내가 원하고 생각하고 그린 대로 살아갈 수 있는 그 꿈을 향해 오늘도 저는 이렇게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꿈꾸는 세상은 어떤 것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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