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는 너무 좋아 비룡소의 그림동화 143
염혜원 글.그림 / 비룡소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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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가치 상,에즈라 잭 키츠 상을 수상한 작가 엄혜원.

쌍둥이 언니와의 어릴 적 추억을 위해 쓴 글이라고 하네요.

미국 학교도서관저널 선정 올해의 그림책.

 

비룡소의 그림동화 143

<쌍둥이는 너무 좋아>예요.

 

이종 사춘 중에 쌍둥이가 있어요.

큰 이모댁이랑 외삼춘댁에..언니들^^

울 집은 쌍둥이가 아니네요.

똑같이 생긴 얼굴..하지만 잘 보면 어딘가 다른 쌍둥이들.

 

그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이예요.

 

 


6살된 딸램과 읽어봤어요^^

 

발만 삐져나왔다고 웃기다고 말하네요.

손가락질 하면서 놀리듯이^^

 

제눈엔 이불속에서 숨바꼭질하는거 같기도 하고요.

발만 삐져나온 모습이 귀엽기만하네요.

 

 


우리는 쌍둥이야. 우리는 똑같이 생겼어. 우리는 뭐든 같이 쓰지.

 

얘는 곰인형이고 얘는 토끼 인형을 들고 있다네요.

쌍둥이지만 다른 장난감을 가지고 놀수 있지요^^

토끼를 들고 있는 아이가 언니라고 말하는 딸램...

책을 읽어보며 맞는지 알아보기로 했네요.

 


자기 말이 맞다며 키재어보면 안다고^^;;

손을 움직여 키를 재네요.

토끼인형을 든 아이가 키가 더 크니 언니 맞다고...

키가 커야 언니라고 생각하는 딸램이네요^^

동생이 자기보다 작으니 동생이고 ㅋㅋ

 


장난감도 옷도 방도 같이 써.

우리가 태어나기 전에는 엄마 배 속에서도 같이 있었대.

 

엄마 뱃속에 둘이 어떻게 같이 있냐고^^;;

쌍둥이가  똑같이 생긴거라고만 생각했나봐요.

엄마 배속에서 같은 날 태어난건데...

 

요 아이들은 엄마를 둘다 같이 보고 싶었나봐요..

동생은 엄마 늦게 보고 싶어서 늦게 나왔나봐. 대신 너가 빨리 나왔잖아.

벽에 걸린 액자엔 언제나 둘의 모습이 담겨 있네요.

둘이여서 행복해 보이는 모습이예요.

 

 

요런 무늬의 솜이불 어릴적 집에 있었던거 같아요^^

태어나서 부터 같은 이불을 쓴 아이들.

 

줄줄이 모양이 재미있는지

하늘,파랑,노랑,보라,하양... 무슨색인지 말해보는 딸램이네요.

 


이제 다섯살이 된 아이들.

우리는 다 컸다는 말에 웃음이 나네요^^

같이 덥기엔 이불이 작아져 버렸다네요.

 

딸램도 작년엔 다섯살이였지요.

덥고 있던 이불이 아주 작진 않았지만 동생에게 물려주고 공주이불을 장만했어요.

요 친구들도 이불이 작아 졌으니 새 이불이 있어야겠다네요.

 

 

서로가 어릴적부터 덮던 이불을 덮게 다고 싸우기도 하고

너한테 화가 난다.

나도 기쁜 나빠.언니는 정말 욕심쟁이라고 말하는 동생이네요^^

 

너가 동생이랑 하는거랑 똑같다고 말해주니

다음부터는 안그럴꺼라고 말하는 딸램이예요.

뭐.. 또 까먹고 너때문이야. 나 화났다고 말하고 있네요.

 

 

액자의 사진도 따로 따로 서로 째려보는 모습이네요.

사이좋던 모습은 어디로 사라지고 싸우는 모습만 보이네요^^:;

 

 


서로 다른 침대에서 다른 이불을 덮게된 아이들.

엄마가 새이불을 만들어주기로 했다네요^^

언니는 노란색 꽃무늬 천, 동생은 새랑 꽃이 그려진 분홍색 천.

시장에서 천을 사와 깨끗이 빨아요.

그러면서 서로에게 쌓였던 나쁜 마음이 풀린듯해요^^

엄마 옆에서 언제 이불이 만들어지나 기다리는 아이들.. 서로 자기 것을 먼저 만들어 달라고 하네요.

 

이런것도 크고 나면 추억이지 싶어요.

서로 티격태격.

쌍둥이가 아니라 연년생이래도.

뭐 우리집 6살 4살 남매도 매일 자기가 먼저.. 티격태격 싸우네요.

그러다 언제 싸웠냐 싶게 또 놀고 있고^^

 


어른처럼 내 이불이 생겼다고 즐거워 하는 아이.

내 이불이 언니 것보다 훨씬 예쁘다는 아이..

 

 

매일 같이 자다 따로 자니 잠이 안오는 아이들.

서로 다른 침대에서 자고 있지만 손 만은 꼭 잡고 잠드는 아이들이네요^^

 

뭔가 자기 것이 없는것 같아 속상한 아이들.

쌍둥이라서 똑같이 가져야 했던 아이들.

서로 자기 것을 가지고 싶어 했지만 막상 같이 있지 못해 어색해 하는 아이들.

함께 했기에 더 즐거웠던건 아닌가 싶어요.

동생이 없을 때보다 싸우기는 하지만 같이 놀아 주니 재미있지 않냐고 물으니

그렇다고 하네요.

둘째가 얼릉 다섯살 되서 자기 말도 다하고 말로 서로의 마음을 이야기하면 좀 더 사이좋아 지지 않을까 싶어요^^;;

말이 아직 다 안되니 몸이 먼저 나가는 동생때문에 고생하는 있는 딸램의 마음도  살짝 느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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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자수 레시피 SEASONS
아오키 카즈코 지음, 배혜영 옮김 / 진선아트북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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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아트북에 새로운 책이네요.

아오키 카즈코 지음/ 배혜영 옮김.

<귀여운 자수 레시피 SEASONS>

계절에 따른 자수 모티브를 담은 책이예요.

 

21*15cm되는 귀여운 싸이즈에요.

 

 

 

책 뒷부분에서 기본 적인 주의사항과 함께  자수 스티치에는 어떤 것이 있나 그림과 함께 보여주고 있어요.

 

기본적인 러닝스티치,백스티치,아우트라인스티치부터

카우칭스티치,스트레이트스티치,스필릿 스티치,새틴스티치,롱 앤드 쇼트 스티치,플라이 스티치,리프 스티치,

프렌치너트 스티치,블랭킷 스티치,체인 스티치,레이지데이지 스티치,크로스 스티치,스파이더웹 스티치등을 설명해 주고 있네요.

 

학교 다닐때 배웠는데 이름만 기억나고.. 어떤 건지 연상이 되지 않았는데 요거보고 따라해 보면 되겠네요.

 

 

똑같은 소품에 요런 자수 하나만 넣어도 특별함이 느껴질 것 같아요.

 

 


복숭아꽃,벚꽃떡,튤립,데이지,팬지,무스카리,제비꽃,민들레...

직접 꽃을 보지 않아도 봄이 느껴지네요^^

 

 

 

부활절 달갈..

어릴적 받으면 셀로판지로 싸여있곤 했는데

요렇게 자수 놓은 걸 받는다면 완전 감동일 것 같아요.

 

요걸 보니 제 가디건에 있는 단추들 수 놓아 바꿔주고 싶네요.

인터넷으로 시켰는데 털실로 감싼 느낌인 단추가 참 어설프네요 ㅠㅠ.

꽃무늬 맘에 드는데 도전에 봐야겠어요.

 

 

봄이 느껴지는 청개구리와 토끼풀,토끼풀꽃.

자수로도 이렇게 그 모습 그대로 살릴 수 있구나.

나도 이렇게 만들어 보고 싶다는 맘이 생기게 하는 책이네요.

 

 


소품에 어떻게 활용 할 수 있나도 알려주고요.

요거 숫자 가방.. 귀엽지 않나요?

아이들 숫자 놀이할때 교구로 만들어 주면 아이가 좋아할 것 같아요.

엄마가 손수 수 놓아준 교구^^

 


식탁에 놓은 이 책보더니 딸램이 요거 해달라고^^;;

핑크도 좋아하고 하트도 좋아하고..

여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모티브네요.

 

 

어떤 실로 어떤 천에 어떻게 수놓는지 알려주고 있어요.

요거 보면 쉽게 수 놓아 볼 수 있겠네요.

 

글쓴이의 경험을 보면 스티치가 다소 잘못되어도 색 균형이 좋으면 자잘한 부분은 신경 쓰이지 않는 다네요.

솜씨 없는 저도 요기서 알려주는 색들로 수놓으면  이뻐 보이겠지요.

 

계절의 모습을 수놓아 간직하고 싶은 분.

자수는 어떻게 하는 건지 궁금하신 분들

나만의 특별한 소품을 만들고 싶으신 분들이 읽어 보면 좋은 책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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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엔 네가 가! 도란도란 우리 그림책
지우 글.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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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작가정신의 책,꼬맹이 마음 NO.48 <유치원엔 네가 가!>

 

옷을 입고 가방을 들고 어리둥절 하는 닭~~ 왜 그럴까요??

유치원에 가는 길일까요..

5살 딸램과 3살 아들램 같이 읽어봐요^^

 


책 속에 나오는 친구들이예요.

시끄러,뻐끔이,느린이,사뿐이,먹어도,삼초만,정조아

 

재미있는 이름의 친구들이네요.

 

시로는 유치원에 정말 가기 싫어요. 자는 척을 할까? 배가 아프다고 할까? 아하, 그럼 되겠다.

 

시로는 왜 유치원에 가기 싫은 걸까요??

울 큰아이 3살에 동생나오기 전 27개월 무렵부터 어린이집을 같아요.

친구들도 있고 선생님도 있고..

처음 몇일간은 울었지만 일주일도 안되 적응해서

말 안들으면 어린이집 안 보낼꺼라고 하면.. 말 잘들을꺼라고^^;;

뭐 엄마는 그동안 집 청소하고 있을꺼라고 말해줬어요.

동생이 생겨서 가라그러면 맘 상할 것 같아서요.

 

근데 요즘 시로처럼 가끔 유치원 가기 싫다고 하네요.

집에서 자기맘대로 놀고 싶어서 그런거 같아요^^

 

 

멍멍이 시끄러가 대신 유치원에 가는데

모두 즐겁게 노래하는 음악 시간 시끄러는 시끄럽기만 하고 노래를 못하네요.

 

넌 안 돼! 라고 외치는 시로네요.

 


물고기 뻐끔이는 만들기 시간 가위질을 할 수 없네요.

손가락없는 뻐끔이는 입만 뻐끔뻐끔.

 

ㅋㅋ 가위질 안되면서도 뭔가 해보려는 아이들 모습 같은 뻐끔이에요.

 

 

지문을 읽고 왜 뻐끔이는 안될까 물으니

자기는 손가락을 쫙 펼 수 있고 가위질도 할 수 있는데 뻐끔이는 벙어리 장갑처럼 딱 붙어서 가위질이 안된다네요^^

느린이도 사뿐이도  안되고

 

 

친구들의 점심도 몽땅 먹어치울 꺼라 생각해서 먹어도도 안되요^^:;

 

아이와 먹어도가 뭘 잘 못했는지 유치원 점심시간에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야기 해봤어요.

 


결국 시로가 유치원에 가게 되지요^^

 

이 책을 아이랑 읽어보니 친구들은 이런 이런 이유때문에

자기 (시로) 대신 유치원에 가면 안되요.

이 친구들이 뭔가 하나씩 부족하기 때문이지요.

그 친구들이 할 수 없는 것들을 내가 할 수 있기 때문에 유치원에 간다는 내용의 책이네요.

 

유치원 가기 싫어하는 아이들, 유치원 가기 전에 엄마랑 떨어져서 불안해 할 것 같은 아이들과 읽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너 이책의 누가 못하는 거 넌 할 수 있지??? 되물으며

잘 할 수 있는 너!! 유치원에서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용기를 줄 수 있는 책인거 같아요^^

 

내년에 병설로 옮기게 될 딸램... 혹시 적응하지 못할까 아이가 유치원 생활에 자신감 가지길 바라며 읽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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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번째 일기장 기록 그림책 1
이안 지음, 허구.김미정 그림 / 장영(황제펭귄)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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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펭귄의 <나의 첫 번째 일기장>.. 특이한 책... 기록 그림책이에요.

 

일기를 처음쓰려면 부담스러울 텐데.. 이 책에서는 아이에게 소중한 순간이 기록되어 있어요.

그런 상황이 언제였는지 기록해보고 사진을 붙이고 써 볼 수가 있어요.

 

스스로 적을 수 있어야 해서 이 책의 권장 연령은 만 5세네요.

뭐 그전에 혼자서도 잘 쓴다면 선물해줘도 되겠지요^^

 

 

일기를 처음 시작한 날을 기록해봐요.

키는 몇인지 몸무게는 몇인지 사진도 붙여보고요^^

나중에 펼쳐보면 내가 이랬구나.. 싶겠지요.

 

 

나의 하루,혼자서도 척척척,따뜻한 마음을 나눠요, 세상을 아름답게 해요.라는 테마로 구성되어 있어요^^

 


가끔은 기분이 않 좋은 때도 있지만 가족이 있어서 금방 다시 웃고 즐겁게 보낼 수 있다는 멘트..

참 마음에 와 닿네요.

울 아이도 집에 오면 요런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네요^^

 


엄마,아빠를 기쁘게 한날.

 

아이가 어릴때는 뭐 만해도 참 이뻤는데 크면서 왜 맘에 안드는 모습만 보이는지^^:;

엄마한테 혼나도 금방 웃는 아이의 모습.. 엄마를 행복하게 해주려하는 걸까요...

 

 

심통이 난날, 재미있는 걸 발견한날...

 

아이의 기록도 되겠지만...

제가 이걸 읽으면 우리 아이는 이럴때 화가 나는구나 기쁘구나.. 아이의 마음도 들여다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몰래봐야겠지요^^

 

 

나는 변덕쟁이... 저도 아이도 변덕쟁이인거 같아요.

사람의 마음이 오락가락 ㅡㅡ;;

 

 

화가 나면 마음의 온도가 올라간대요.

내 마음의 온도를 조절하는 방법을 알려주네요^^

 

<나의 첫 번째 일기장>...황제펭귄의 기록그림책들의 특징이지 싶어요.

단순히 상황을 기록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는 멘트...

 

 


두발 자전거를 탄 날..

안전 장비는 뭐가 필요한지 뭘 주의해야한지 알려주네요.

 

 

온 가족이 청소하는 날 ㅡㅡ;;

울 집에서는 이제 찾아보기 힘든거 같아요. 신혼때나 큰 아이 임신했을때만 해도 같이 청소 했던거 같은데

둘째까지 있으니.. 신랑이 제가 힘들꺼라는 생각은 별로 안하는건지..

뭐 신랑도 돈 벌어오느라 힘들기는 하죠^^;;

 

제가 깔끔하게 청소하는 건 아니지만.. 정리는 저의 몫이 되었는데

요거 핑계되면 대청소 좀 하자 해야겠어요^^

 

본격적으로 그림일기를 쓰기 전..

일기라는 것을 뭘 기록하는 건가.. 어떻게 쓰는건가 이 책에 기록하다 보면 짐작이 갈 것 같아요.

나중에 커서 추억이 되기도 하고요.

아이의 커가는 한 편의 성장앨범이 될 수 있는 책이네요.

학교 들어가기 전에 선물하면 좋은 책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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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예뻐지는 카드 만들기 (스프링)
전금하 글.그림 / 비룡소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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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고딩학교,대학교때까지만 해도 편지를 친구들과 편지를 주고 받았었네요.

뭐 요즘은 핸펀으로 간단히 메세지를 전하지만요..

 

손편지, 정성이 들어간 카드를 주고 받음 왠지 더 친한 친구인듯한 기분이 드는거 같아요.

5살 가끔 친구한테 편지쓰고 싶다고 사랑한다 ~~야. 적어고는 예쁘게 스티커 붙이곤 하는데

 

비룡소의 <마음이 예뻐지는 카드만들기>로 예쁘게 친구와 마음을 주고 받을 수 있어요.

친구가 아니더라고.. 주고 싶은 사람에게 마음을 적어서 줄 수가 있지요.

 

 
크리스마스,새해,병문안,안부,사과,생일,감사...7가지 상황별로 되어 있어
생황별 바른 인사법을 배워 볼 수 있어요..
 
총 18가지의 입체 카드를 만들어 볼 수 있지요.


 
카드 만들기를 좋아하는 나라라는 여자아이와 하루라는 남자아이^^
요 두 아이의 이야기를 통해 카드만드는법,쓰는 법을 배워봐요.
 
<크리스마스>
 
메리 크리스마스의 의미도 알아볼 수 있고요.
책속에 있는 노래도 따라 불르게 되네요^^


 
카드를 만들어온 하루와 나라..트리에 달라고 아빠를 드리는데
아빠 카드는 없냐는 말에 둘이 카드를 만드네요.
 
가위,칼,자,풀을 준비하고
어떤 모양의 카드를 만들까 생각해보고요.
어떤 재료로 꾸며 볼까 이야기 해보네요.
 
어떻게 카드를 만들고 준비해야하는지 알 수 있어요.


 
카드를 어떻게 만드는지 설명이 되어 있고요.


 
뜯어서 오리고


 
꾸미기 스티커 2장이 들어 있는데
요걸로 좀더 꾸미고
하고 싶은말 쓰고


 
봉투를 만들어 넣으면되요.
봉투는 큰거 하나랑 작은거 하나 있어요.
요건 오려서 따라 그리며 봉투를 더 만들어도 될 것 같아요.
 
어릴적 받는 사람이 위인지 아래인지 엄청 헷갈렸던거 같아요 .
규격봉투에는 To,From이 적혀 있지 않아 어디에 쓰는지 제대로 알아야 했지요.
열심히 써서 보냈는데 저한테 다시 온적도 있어요 ㅠㅠ
 
편지봉투에는 뭘 어떻게 적여야 하는지 알려주고 문구가 적혀 있어요^^

아이랑 만들어 보아요.


 
아이랑 만들어 보기로 한건 <새해>에 해당하는 카드예요.
책을 훑어 보더니 요기있는거 만들고 싶다고 하네요^^
 
새해아침 나라의 집에 찾아온 하루.
 
어른들께 세배도 하고 나라와 하루 서로 덕담도 나누고 떡국도 먹어요.
멀리 계신 분들께 카드로 인사드리려고 카드를 만들지요.
 
어른들께 카드에 어떤 인사를 인사를 하는지 어떤 형식으로 써야하는지 둘이 이야기를 하네요.
보다 보면  하루가 더 똑똑한거 같아요^^


 
카드만드는 법을 보다가 드디어 선택한 것은


 
복주머니 카드~~


 
스프링분철된 형태의 책이기에 뜯어서 사용하면되요^^

 

 
열심히 오리고 설명서 보며 이렇게 하는거래~~하며 만들어 보네요.
풀칠말고 테이프칠 한다고 해서 붙이고 있어요.


 
한쪽에는 아이 사진 붙이고 한쪽에는 인사쓰는 곳인데
자기는 내년에 유치원가서 남자친구 새로 사귀고 원래있던 여자친구한테도 줄꺼라고 둘다 붙여야 한다네요.
 
만들기는 참고 일뿐 아이가 원하는데로 만들면 되요^^
글씨는 그리는 수준이기에 제가 적어주고 따라 적어보네요.

 


 
스티커도 붙이고 열심히 꾸며 줬어요^^


 
 
펼쳐서 읽고 봉투에 넣을때는 접으면 복주머니가 되요^^

남자친구 반쪽 여자친구 반쪽 자르고 싶다고 중얼거리는 딸램...
내년에 유치원가서 친구생기면 잘라서 주자고 마무리 지었네요.
 
책속에 카드..그림만 오리면 쉽게 예쁜 카드를 만들 수 있었네요.
나라와 하루의 이야기 통해 상황에 따라 카드에 어떤말을 적어야 하나 배워 볼 수 있었고요.
이렇게 하나하나 만들다 보면 울 아이도 자기만의 카드를 그려서 만들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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