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을 이겨내는 방법을 찾아보고 그것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배워보네요

꼬꼬 아줌마 해티
엠마 레비 글.그림, 장미란 옮김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14년 7월

 
재능교육/꼬꼬 아줌마 해티
글그림 엠마 레비, 옮김 장미란
 
자기가 꼬꼬 읽을 테니 너는 아줌마 읽으며라 말하는 딸램.
동생과 한 단어씩 읽어보네요^^
 
분주한듯한 꼬꼬 아줌마의 모습이예요.
잠자리 채를 들고 어디를 가려는 걸까요???

 
꼬꼬 아줌마 해티, 지금까지 알을 딱 하나 낳았는데
병아리가 깨어 나오지 않았어요.
가엾은 아줌마, 아줌마는 알을 정말로 좋아했어요.
아줌마는 자나 깨나 오로지 알만 생각했어요.
알,알,알!
 
임신해서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지 못했을 때의 슬픔.
꼬꼬 아줌마 해티의 모습에 슬픔이 느껴지네요.
어떻게 위로 해야할지...
꼬꼬 아줌마 해티는 슬픔에 잠겨사는 건 아닌지...걱정이 되네요.

 
떠나간 아이를 그리워하며 큰 알도, 아주 아주 작디작은 알도
알이라면 다 사랑스러워하고 자신만의 알을 갖고 싶어하네요.
 

 
해티 아줌마보다 큰알~~ 아주 아주 작아서 돋보기로 봐야하는 알...
크기 비교가 확실하네요^^
작은 알 어디있나 아이들 찾더니 반가워하네요. 엄청 작다며 메추리알 같다고 이야기하네요.

 
슬픔에 머무르지 않고 용기내어 닭장을 떠나
세상에 버려진 알들을 모두 찾아내기 위해 모험을 떠나요.
 
바다에서 몇 날 며칠 노를 저었고, 험한 날씨와도 싸우네요.
 
노젓는다는 말에 자기 손 열심이 저어보는 딸램,
누나가 왜 저러나 쳐다보고 있네요 ㅋㅋ

 
깊은 바다 속, 높은 지붕 꼭대기,높은 산, 땅속 깊이 있는 동굴...
불,바람,비,눈에도 굴하지 않아요.
 
나도 울 아이들을 위해 이렇게 모든 걸 이겨 낼 수 있을까??
나도 꼬꼬 아줌마 해티처럼 될 수 있을까요?

 
알이 하나도 없던 해티 아줌마는
세상에서 제일 멋진 엄마가 되었네요.
 
새뿐만 아니라
악어도 오리너구리도 뱀도... 알에서 태어나는 동물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네요.
 
꼬꼬 아줌마 해티, 알을 잃은 슬픔에 머무르지 않고
슬픔을 이겨 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네요.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원하는 것을 위해 노력하는 해티.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해티.
 
아이들도 해티처럼 힘겨움을 이겨 낼 수 있는 용기를 배웠으면 좋겠네요^^
저도 해티같은 엄마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