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주고 싶은 사랑, 아이가 원하는 사랑
김성은 지음 / 팜파스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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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강한 아이 친구가 상처받을까 말을 조심할 줄 모르고
자기 생각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6살딸램.
친구들끼리 싸우고 금방화해하고 그러는게 아이들이다 싶었네요.
치고 박고 싸우는 건 아니니^^:;
아이에게 그럴때 너도 같은 입장이라면 속상했을꺼라고 아이에게 이야기 해주고
조심히 행동하라고 이야기 해줬는데
 
친구엄마한테 울 아이가 이랬다 저랬다..그럴때마다 전 아이에게 그러면 안된다!! 안된다!!만 이야기하게 되네요.
그런 이야기 계속 들으니 저도 머리아프고 차라리 안 어울리는게 속편하겠다 싶은데
아이는 그 친구랑 놀고 싶어하고
 
아이들 마다 성격이 다른것인데
내가 아이들 문제를 어디까지 개입해서 풀어줘야하는건가..고민에 빠졌는데
이책을 통해 그 고민을 풀어보네요.
요 고민뿐만 아니라 내가 아이에게 하는 행동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 해 볼 수 있게 되었네요.
 

 
 
팜파스의 <부모가 주고 싶은 사랑,아이가 원하는 사랑>이예요.
 
부모가 알아야하는 육아의 기준선을 제시해주는 책^^


 
생방송 60분 부모에도 나오신 분이군요..


 
부모의 사랑을 점검해 볼 시간.
육아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는데 방향이 잘 못되었다고 말하는 작가네요.
보통 보모들은 아이를 키우면서 내가 좋아하는 육아방법이나 방향을 찾게 되는데
그것이 아니라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육아를 찾아야 한다고 말해주고 있네요.
내가 하고 싶은 사랑과 아이가 받고 싶은 사랑의 차이점을 알아야한다는 것.
 
이 들어가는 글을 보니
그러게.. 아이의 말보다는 내가 해주고 싶은 것들을 해줬던건 아닌가 싶어요.


 
부모의 잘못된 모습을 짚어주고


 
아이의 문제 상황에서 부모가 어떻게 해줘야하는지 알려주고 있어요.


 
여러가지 중에서 읽어보고 싶었던 부분이네요.
 
부모의 품에서 사회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아이를 위한 부모의 역활.
 
아이가 힘들면 엄마가 도와주면 되고 스스로 할 수 있을때까지 기다려주기도 하고
하지만 원에 다니게 되면 집에서 만큼 편하지 않지요.
친구간의 문제도 엄마가 나서서 해결해주는 것도 쉽지 않고요.


 
시작은 부모가 아이의 친구관계를 잘 만들어줘서 아이의 사회성에 보탬이 되려하지만
의도되지 않을때도 있고 친구를 못 사귈까 걱정도 하고요.
 
아이가 사귀었으면 하는 친구, 사귀지 않았으면 하는 친구들을 고르고 친구관계를 제한하려고 하지요.
어느 정도 아이의 친구관계에 개입해야만 간섭이 아닌 올바른 관심이 될까?
 
책에서 질문을 던지고 있어요.
 

 
다른 아이에게 끌려다니면서도 친구를 하려는 경우
힘센 아이들과 친구를 하려는 경우
지나치게 약한 아이들과 친구를 하려는 경우
놀기만 하는 아이와 친구를 하려는 경우
질이 안 좋은 아이와 친구를 하려는 경우
 
엄마가 원하지 않는 아이들과 친구가 되려하는 아이.


 
단순히 사리 판단을 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친구는 아이의 정서적인 표현 거울로 생각하라고 책에서 말해주고 있어요.
 
중요한 부분에 밑줄이 그어져 있네요^^
저도 줄 치며 읽어봤어요.
 
아이들은 자신의 욕구에 따라 친구들을 고른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해주고 있네요.
 
아이가 상태를 먼저 파악하고
집에서 인정과 칭찬을 하며 아이가 사랑 받는 다고 느끼면 자연스럽게 아이는 친구관계를 다시 만들어 간다네요.
 


성장 시기별로 달라지는 부모의 개입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어요.
 
발달 정도에 따라 조금씩 개입하는 정도를 조절.
2돌 전후는 바깥 활동을 면서 또래들을 조금씩 접하는데 이 시기 부모 사랑의 형태는 징검다리 역활이라고 말해주네요.
친구와 노는게 미숙한 시기이기 때문에 친구와 장난감 등으로 격한 싸움이 오갈 수 있으니 미리 막는 것도 부모의 할일.
아이에게 배려를 가르치느라 친구에게 장난감을 나눠서 쓰도록 너무 강요하지 않는 것이 중오하다고 말해주고 있어요.
 
3돌이후, 5-6세 의 부모는 또 다른 역활을 하고요.
 
나이에따라 같은 상황이라도 부모의 역활이 달라 질 수 있음을
아이의 수준에 맞춰 부모의 개입정도와 방법이 달라져야 함을 이 책을 통해 배워보네요.
 


 
아이에 대해 고민이 많은데 그럴때 읽어 보면 좋은 책인거 같아요.
공부 안 하고 노는 아이^^;;
아이의 버릇없음,형제싸움,게임문제,집안의 규칙,자기관리와 습관,약속지키기등
엄마가 고민하는 문제들의 방법을 제시 해주고 있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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