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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야, 내가 널 지켜 줄게 ㅣ 피리 부는 카멜레온 87
사토 가시와 글 그림, 이지현 옮김 / 키즈엠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그냥 우리가 누리고 있기에 지구는 언제나
지금 모습 그대로 일꺼라고 생각했던것 같아요.
하지만 요즘 환경오염이나 지구 온난화로
변해가는 지구를 느껴 볼 수 있어요.
어른들은 뉴스를 통해 알게
되지만
6살 울딸램이 뉴스를 보고 지구가
아프다는거..내가 뭔가 해야한다는거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데
키즈엠의 책, 피리 부는 카멜레온 87번째
책 <지구야 내가 널 지켜 줄게>를 통해 이야기를 해 줄 수 있네요.
민우와 지구는 사이좋은 친구예요.
무엇을 하든지 늘 함께하지요.
지구는 왜 대한민국을 품고 있냐고 묻는
6살딸램이네요^^
두 손을 잡고 있는 지구와 민우...참
행복해 보여요.
언제나 지구에게 모든 것을 떠맡기는
민우.
가방이 무거워 대신 들어 달라기도 하고요.
민우의 부탁은 뭐든 다 들어주는 지구예요.
덥다고 부채질 해달라 숙제해달라
장난감치워달라 다리아파 업어 달라^^;;
지구의 모습의 아이의 모든걸 처리해주는
엄마같기도 하네요.
민우는 아직도 애구나
싶어요^^
모든것을 참아주는 지구도 대단한 것
같고요.
그러던 지구가 갑자기 쓰러져요.
열도 나고요.
그래서 모시고온 안드로메다
선생님.
안드로메다 선생님이 왜 이렇게 생겼냐고
우끼다고 말하는 딸램
이제 말배우는 재미에 빠진 4살 아들램은
지구가 아프다고.. 아파 아파를 외치네요.
안드로메다 선생님은 에너지 구슬이 있으면
지구를 고칠수 있다고 말하네요.
초록색 구슬, 에너지 구슬 세개르 먹으면
지구가 나을 거라고요.
민우는 에너지 구슬을 찾아
떠나요^^
우르르 쾅쾅.
천둥아저씨를 만나요.
우르르 쾅쾅이라고 말하니 아들램은
재미있는지 계속 따라 말해보네요.
자기가 좋아하는 번개파워도
날려주고요^^
천둥아저씨에게도 없고 여기저기를
돌아다녀봐도 에너지 구슬을 구할 수 없네요.
태양아저씨에게서 구슬을 얻고
나머지 에너지 구슬을 가진 주인이 누군지
수수께끼를 내요, 더운 날 이것이 살랑살랑 불어오면 시원하고 기분이 좋지...
바람!! 바람에게 에너지 구슬을 받고 또
힌트를 얻어요.
이것이 꽝꽝 얼면 얼음이
된다.....
딸램 바람은 뜸들이다 맞추더니 꽝꽝 얼면
얼음이 되는 물은 금방 맞추네요^^
민우의 노력으로 에너지 구슬을 3개먹은
지구 싹 나아요.
민우는 앞으로 내 일은 내가 할거라고
결심하지요.
그리고 언제나 서로 함께 할꺼라고
약속해요^^
민우의 생각이
기특하네요^^
딸램도 자기 일은 자기가 할꺼라고
약속했는데 잘 지킬련지 ㅡㅡ;;
안 그러면 엄마가 지구처럼 아플꺼라고는
했는데 ㅎㅎ
몇일 갈지 모르겠어요.
에너지 구슬을 가지고 있던 태양,바람,물은
신·재생 에너지인 태양에너지,풍력에너지,수력에너지를 의미한다네요.
그러면서 권말에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배경지식을 전해주고 있어요.
신·재생 에너지란 무엇인지,에너지관리공단의
신·재생 에너지 마크의 의미
신·재생 에너지는 무엇이 있는지
환경과 관련된 마크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볼 수 있네요.
내가 내일을 하지않고 지구에게 미루기만
한다면 지구가 아플 수 있다는거 아이가 기억 할 수 있겠지요.
그런 지구를 위한 약은 에너지
구슬.
그 구슬은 태양,바람,물에게서
얻고요.
지구를 위해 태양,바람,물을 어떻게
이용하면 좋을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해보게 도와주는 책이네요.
무작정 지구가 아픈 것이 아니라 내가
할일을 하지 않아 아프게 됐다는 설정으로
아이에게 내가 내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책.
지구와 언제나 함께 하지 위해 내가 뭘
해야하나 스스로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네요^^
덤으로 신·재생 에너지란 무엇인가 등
배경지식도 쌓아볼 수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