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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번째 사진첩 ㅣ 기록 그림책 2
조재은 글, 김지안 그림 / 장영(황제펭귄) / 2012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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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애는 그동안 찍은 사진으로 포토북도 여러권 만들어 줬는데...
둘째라는 이유로..한권을 만들어주지 못했네요^^:; 뭐 엄마의 게으름 탓이지요.
기록그림책 <나의 첫 번째 사진첩>이란 책.. 이 한권을 채우다 보면 울 둘째의 성장앨범이 되겠어요.
어린 시절 내가 이랬구나 기억해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냥 사진이 아니라 이야기가 함께 있는 사진첩이네요^^
나의 현재의 모습을 담고 몇일 인가 적어보고요.
태어난 날은 언지인지 지금 키와 몸무게는 얼마인지 적어볼 수 있어요.
이게 첫 사진첩의 시작이네요.
요 녀석이 울 둘째예요^^
롤스크린 사진은 돌무렵사진.. 완전 토동토동하네요.
백일때는 상위 1%로도 했던 아들램이네요.
지금은 많이 날씬해졌어요.
저기에 콕~~ 붙여넣으면 되겠어요^^:;
매일 무엇을 하는지.. 나의 하루, 밥을 먹을 때는 꼭꼭,내가 좋아하는 음식
특별한 일이 생겼어요...내 생일,주룩주룩 비가 와요.동물원에 가요...
아이에게 소중한 순간들을 기록 해 볼 수 있게 되어 있어요.
막상 여기를 채우려고보니..
아.. 이런 건 찍을 생각을 못해봤네... 찍어봐야겠다..라는 이야기 소재도 있네요^^
아이랑 기록하며 스티커로 꾸밀 수 있게 되어 있고요^^
우리 가족의 귀염둥이..
참 사랑스러운 아이지요^^
내몸의 사진도 붙여보고
내몸에 있는 것들...신체 기관에 대해 알아 볼 수 있어요.
3,4살되면 아이랑 읽어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귀여운 울 아이 손과 발^^
여기에 붙여 줘야겠어요.
없으면 물감놀이 한판해서 붙여도 되고요.
어설픈 액자에 담긴 울 아이 손과 발^^
액자 걸 곳도 없는데 여기다 정리해 놔야겠어요.
아이의 하루를 살펴보며 음식 먹고 씻고 어떻게 소화되는지.. 그리고 응가로 나오기까지..
한권의 과학동화가 되기도 하고요^^
놀이 공원에 간 사진도 붙이고 뭘 지켜야 하나도 알아보고요.
울 아이가 좋아하는 건 딸기^^
플라스틱 통 하나를 혼자서도 다 먹네요 ㅡㅡ;;
어찌 그 작은 배에 다 들어가는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다른 것도 좋아한다면 사진찍고 여백에 붙여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펄펄 내리는 눈^^
얼마전 눈이 와서 울 아들램 첫 눈놀이를 했어요.
작년에 밖에 안나가고 눈 퍼와 집에서 논거빼고 첫 눈놀이.
완전 신이났지요.
눈사람 만들 실력은 안되고 썰매타고 눈공위에 올라가고 신나게 놀았네요..
요런 아이의 추억을 정리할 수 있는 사진첩, 과학동화가 되기도 하고 생활 동화가 되기도 하는 기록 그림책^^
아기가 태어났을때나 돌때나 아이가 있는 집에 선물로 줘도 좋을 것 같은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