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뿔소 만2~4세 : 첫크레용 코뿔소
삼성출판사 편집부 지음 / 삼성출판사 / 2013년 8월
평점 :
절판


뭔가 끄적이려하는 둘째 25개월 아들램이예요.
누나는 가위로 오리고 색칠도 하고 뭔가 만들기 시작했는데
자기도 그게 부러운지 누나가 그림그리면 옆에와 따라 그리곤 했는데
그때마다 빈 스케치북만 줬었는데
이번에 벼경그림이 있는 코뿔소의 <첫 크레용>에 색칠해 보게 했네요^^
만2~4세
손끝의 힘이 자라나 크레용을 사용할 수 있는 시기
친근한 대상을 그리고 색칠하는 미술활동을 시작할 나이라네요.
그런 의미에서 요 <첫 크레용>이 탄생했나봐요^^
31.5*30cm의 큰 책이예요.
옆으로 펼치는게 아니로 위로 펼치는 책이지요.
<첫 크레용>은 눈손협응력,표현력,구성력,인지력에 도움이 된다네요.
연필잡는 방법까지 꼼꼼히 알려주고 있어요.
어떤 색으로 칠할 수 있나 샘플 그림이 오른쪽 상단에 있고요.
앞 뒤로 인쇄되어 있는 책이네요.
아직 색칠에 익숙하지 않아 여기저기 삐져나가는데
큼지막한 그림에 편히 색칠 할 수 있겠어요.
좋아할까 싶었는데 자기가 아는거 나오니 끄적이며 넘겨 보며 나름 잘 칠하네요.
이럴줄 알았음 멀쩡한 크레파스 꺼내줄껄^^:;
누나가 예전에 쓰던거라 다 반토막이네요
보기 그림과 관계없이 칠하고 싶은데로 칠해요.
아주 맘껏~~
칠하다 잘 칠했는지...감상도 한 번 하고요.
수박껍질은 초록이라고 말해줘도 엄마의 말은 무시해요 ㅋㅋ
큰애는 양손으로 칠하라고 해도 힘들다고 안하던데
요 녀석은 시키지도 않았는데 두 손에 크레파스 쥐고 쓱쓱 칠하네요.
완전 신기!!
여~~ 여기 보니 사과도 있네!!
사과도 끄적끄적
씹는거 안좋아하는 둘째라 고기도 안 좋아하고
당근이 싫은 것인지 보기에 칠해주고 있어요^^:;
당근 없어지라는 걸까요? ㅋㅋ
꼼꼼히 칠하지도 않으면서 양손으로 칠하기는 ㅡㅡ;;
색칠하는 동안 기린이 두마리네..
하나는 엄마기린 하나는 아기기린인가 보다... 이야기도 살짝 해줬네요.
아이가 색칠하는 그림 보며 이야기 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하나만 쭉 칠하지 않고 조금 칠하고 다른거 칠하다 다시 칠하고 하네요.
노란색으로 사과칠하다가 부러졌나봐요.
뭔가를 열심히 찾길래 뭘 찾나 했더니 테이프 달라고 하네요.

크레파스는 테이프로 붙일 수 없는데 ㅡㅡ''
돌돌이에서 테이프 떼어 사과에 하나씩 붙여주고 있어요.
엄마가 색칠한 빨간사과는 엄마꺼
요건 아빠꺼 내꺼 누나꺼...

재미있게 색칠 놀이 했네요.

---- 체험북도 있어요~~^^---- 


매번 자기가 엄마랑 워크북하고 그랬는데
동생은 좋겠다며 나도 하고 싶다는 딸램 ㅡㅡ;;
너가 요런거 칠할려고?? 너 다섯살이야!!
그런 딸램을 위해 준비된 코뿔소 체험북~~
만1세부터 5세까지 활용할 수 있게 구성된 코뿔소.
코뿔소를 맛볼 수 있게 15페이지로 되어 있어요.

잡지 사면 스티커 워크북이나 샘플 주곤 하는데
요 코뿔소 체험북도 그렇게 나눠주면 아이들이 즐거워 할 것 같아요.
만1세
똥이 떨어진 길을 손으로 따라가는 페이지..
알아서 척척 선으로 그려보네요.

만 3세
숫자를 따라 읽고 딸기를 색칠하는 페이지.
만 4세 숫자 순서대로 연결해서 사자 갈기를 그리는 페이지
만2세.
ㅂ을 찾아 손가락으로 짚고 따라 말하기.
버스에 있는 큰 'ㅂ'을 찾는거 같은데 아래 이야기에서 'ㅂ'을 찾아 손가락 네개로 한번에 짚어주고 있는 딸램.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혼자 실실 웃었네요.

5살 딸램..코뿔소 체험북 좋아하네요.
나이에 맞는 단계로 사줘야 할까봐요.

나이들 나이에 맞게 발달을 고려한 코뿔소...
즐겁게 활용할 수 있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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