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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 스티커 도감 ㅣ 붙였다 떼었다 재미있게 만드는 스티커 도감
정상영 글, 이병용 그림 / 진선아이 / 2013년 9월
평점 :

명화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
스티커를 붙이며 명화를 감상해보고 의미를 찾아 볼 수 있는 책이 있어요.
<명화 스티커 도감>..진선아이의 책이네요.
일반 스티커북과는 달리 뒷변에 붙은 요걸 살짝 뜯어내며
스티커만 붙어 있는 책이 따로 있어 붙이기가 편해요.
명화의 일부가 스티커로 되어 있어 빠진 부분에 붙이면 되네요.
위대한 그림을 남긴 천재 예술가 다빈치부터 보티첼리,루벤스...클림트까지
화가별 작품도 살펴보고 뒷부분에 미로 찾기와 다른그림 찾기가 있네요.
본문 내용이예요. 빈곳에 스티커를 붙여 주면 되네요.
다빈치의 익숙한 그림..모나리자^^
그림에 제목과 언제 그렸는지 어디에 뭘로 그렸는지...
작품의 모습을 하나하나 설명해 주기도 하고요.
모자리자 같은 귀부인의 기품이 느껴지나요^^;;
모나리자의 손모양도 따라해보고요.
갑자기 책을 꺼꾸로 보는 딸램.. 혼자 신났어요.. 왜그런가 했더니
모나리자 화나게 한다며 ㅡㅡㅋ
거꾸로 보니 입꼬리가 아래로... 화난 얼굴로 보이나봐요^^
다빈치의 다섯 작품을 감상해 보네요.
하나하나 찍으니 멋진 명화카드가 되네요^^
신화를 시적으로 표현한 시인 화가 보티첼리.
비너스의 탄생에서
따뜻한 서쪽 바람의 신 제피로스가 두 볼을 부풀려 바닷바람을 일으키는 장면이 궁금한가봐요.
왜 바람을 부는지..
자기도 비너스를 춥게 할꺼라며 바람을 후~~ 불어주고 신이 났어요.
옷 안입혀 줄꺼라고
요거 먼저 해보고 싶다고 해서 뒷쪽 부록을 잠시 해봤어요
두 명화가 다른 부분도 찾아 보고 꼬불꼬불 길다 찾아가 보고요.
농민을 사랑하고 따뜻하게 그린 화가 밀레
감자 심는 사람들..
아기는 어디 있나 열심히 찾아봤네요.
<이삭줍기>
추수가 띁난 들판에서 이삭을 줍는 다는 말에..
어떻게 땅에 떨어진걸 먹냐고 엄청 웃기다며 ㅡㅡㅋㅋ
껍질 벗기면 쌀이 나오는거라 괜찮다고 말해줘도 안먹는다네요^^
밀레의 작품 첫 걸음마, 씨 뿌리는 사람, 만종,감자 심는 사람들,이삭 줍기를 감상해 봤네요.
집에 꼬마 피카소에서 <함께 소풍 가요>란 책이 있어서 같이 읽어봤어요.
밀레의 작품을 이야기로 역은 책이네요.
만종처럼 감사기도드린다고..
책 속에서 만종을 찾아 명화스티커도감 속 그림과 같은가 비교해 보고
또 기도중이예요.
무슨 기도하냐 물었더니 하늘에 별똥별 떨어지게 해달라고..자기 소원 빌려한다네요^^
딱딱하게 느껴지는 명화..아이와 재미있게 스티커도 붙이고 이야기도 하며
무엇으로 그렸나 누가 그렸나...어떤 의미를 담고 있나 알아봤네요^^
스티커 붙이기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한 좋은 선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