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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디락스와 공룡 세마리 ㅣ 살림어린이 그림책 29
모 윌렘스 글.그림, 정미영 옮김 / 살림어린이 / 2013년 9월
평점 :
절판


<골디락스와 공룡세마리>
칼데콧 아너 상 3회 수상 작가 모 윌렘스가 새롭게 들려주는 동화이야기...
잘 읽다보면 이 이야기가 어떤 이야기인지 짐작이 되네요^^
삐뚤 빼뚤 즐거운 공룡네집.. 잘 보면 '네'가 꺼꾸로 써져있네요.
아이가 적은 듯한 해요..
아빠공룡,엄마공룡,...아기 공룡이 아니고 노르웨이에서 온 공룡^^
왜 노르웨이에서 온 공룡일까요.
심상찬은 공룡들의 표정...
공룡들은 이부자리를 정리하고 의자를 옮기고
온도가 모두 다른 맛난 초콜릿 푸딩 세그릇을 만들었네요.
무슨 속셈이 있는 건 아니라는데..
왠지 뭔가 있는거 같아요
엄마공룡은 요기!! 아빠는 요기!!
노르웨이에서 온 공룡은 요기!!
어디 숨어 있나 찾아보네요..
왜 여기 숨어 있는걸까요??
여자 아이를 기다리는 건 아니라는 공룡들...
하지만 공룡들 집으로 들어가는 골디락스..
어떤 소리에도 신경 하나 안쓰는 아이.
아공,엄공,노온공..이라는 그릇에 써진 초코릿 푸딩을 다 먹고..
배가 부르자 주변을 살피게되는 골디락스예요.
먹을 것만 쥐어주면 얌전해지는 아이들.. 딱 그 모습이네요.
배 채우고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얌전해 지는 아이들...
뭔가 잘 못 되었다는 걸 깨닫게 된 골디락스는 뒷문으로 도망을 가지요..
공룡이 잘 못한건... 골디락스가 잘못했던건...
뭘까 생각해 볼 수 있는 페이지도 있어요.
곰세마리...맛있는 걸 먹고 있네요.
그릇에 아곰,엄곰,아곰.
앞 페이지로 다시가.. 뭐가 틀린가 찾아봤어요.
곰과 공...받침하나지만 집중해서 보지 않으면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책을 다시보며 왜 곰집이 아니고 공룡집인지 하나하나 찾아보는 재미도 있네요.
책을 다시 살펴보다 그림을 보고 혀모양이 다 다르다고
아빠공룡은 위로 하고 있고 노르웨이에서 온 공룡은 옆으로...
혀 이리저리 옮기며 흉내내고 있네요^^
아이가 보는 요술램프에 <금발 머리와 곰 세마리>가 있네요.
아마도 골디락스는 요 책 속 금발 머리 아이이겠지요.
항상 조심.. 주변을 잘 살피고... 책을 보며 아이에게 알려 줄 수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