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첫 촉감놀이책 알록달록 촉감놀이책
스텔라 배곳 그림 / 웅진주니어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웅진주니어의 <알록달록 첫 촉감놀이책>이예요.
아이는 손으로 만지기도 하고 엄마가 읽어주는 내용을 듣기도 하지요.
집에 있는 책은 그림한페이지에 한가지 촉감을 느꼈는데
이 책은 한페이지에 여러가지 느낌을 느껴 볼 수 있네요.
파란새가 지나간 길을 물결무늬로 그려주고 있어요.
손으로 나무의 꽃도 만져보고
까슬이로 된 새둥지도 손으로 느껴보고 파란 새의 날개는 보송보송 털의 느낌이라지요.
나무기둥은 한가지로 표현된것이 아니라 다양한 패턴으로 되어 있어요.
처음에는 손으로 느껴보며..
나중엔 책 속에 그림 속에 숨어 있는 것들을 이야기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체크무늬,땡땡이무늬,가로줄무늬,세로 줄무늬,꼬불꼬불무늬^^
연들의 표정들이 귀여워요.
사물들에게도 표정을 만들어 줬다는 점이 참 좋네요.
아이들은 주변에 보는 것도 친구처럼 느끼잖아요.
자기처럼 생각하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느끼겠지요.
반들반들한 느낌이 드는 반짝이가 있네요.
둥실둥실 덩실덩실
연이 훨훨~
바람에 나풀나풀
페이지에서 사물들에서 느껴 볼 수 있는 표현들이 적여있어요.
반복적인 느낌이 들어 노래처럼 흥얼거리게 되네요.
왼쪽 나무의 나선무늬랑 오른쪽에 타공된 동그라미가 만나
다음페이지에서
달팽이집이 되네요^^
왼쪽에 나비의 날개는 오른쪽 꽃잎과 만나
물고기 지느러미가 되는^^
이번엔 뭐가 될까 상상해 보이는 재미도 있네요.
오른쪽 물고기의 꼬리 지느러미..
뭐가로 부르는지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요^^:;
이사짐 포장박스같은 재질이요.
손으로 긁어보면 빨래판 긁는 듯한 소리가 나네요.
ㅋㅋ 아들램 얼굴이 안보이네요^^:;
알록달록 책을 보더니 들고가 책을 펼쳐보고 있어요.
손에 잡히는데로 넘겨보고 있어요.
20개월 아들램 이제 말을 배우고 싶은지
단어카드 들고와 뭐냐고 묻기도 하고
따라 말하라고 하면 한글자씩 따라해보네요.
아직 책 속 표현은 따라 하지 못하지만 열심히 읽어주는 엄마네요.
달팽이집을 제가 아이 손을 잡고 따라가게 해주니 좋아라해요.
자기가 하니 길따라 제대로 안되니
저보러 자기 손 잡고 다시따라가게 해달래기도 하고요.
이것 저곳 궁금한 곳을 만져보기도 하고요.
제일 좋아한 촉감은 요 새 둥지랑
물고기 꼬리지느러미네요.
계속 펼쳐보면 손톱으로 긁고 있어요.
책 한권에 울아이가 만져 볼 수 있는 것도 느껴 수 있는 것도 많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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