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티가 날아다녀요
카라 르비한 글, 데보라 올라잇 그림, 신혜규 옮김 / 종이책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제목부터 웃음이 나는 책이네요.
내 팬티가 날아다니면 챙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른 사람 팬티가 날라다니면 저건 뭐지?? 재미있는 구경거리가 되고요.
알록달록 팬티..
아이들이 머리에 모자처럼 쓰기도 하고
등에 가방처럼 매기도 하는 재미있는 장난감이네요^^:;
얼마나 높이 날아갔길래 새들이 같이 있는건지^^:;
빨래를 널고 있던 패티 아줌마의 예쁜 팬티가 날아가요.
영영 안녕이구나 생각하지요.
패티 아줌마의 팬티는 산들바람에 춤을 추며 빙글빙글 돌고
마을 위로,빌딩 숲위로,광장까지 날아가지요.
팬티 한장이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어요.
일상에 지친 사람들의 표정이 아니라
신이난 표정의 사람들..
 팬티가 어떻게 날아가??
바람에 날라가지..
연 날리는 줄..이리저리 꼬여있는 모습이 영어가 써진것 처럼 보였나봐요.
영어가 써져 있다며 아는 척 하기도 하고요.
팬티와 함께 아이도 이곳 저곳을 여행해보네요^^
팬티가 신호등에 걸려 사고가 나기도 하지만..
사람들의 모습엔 짜증을 찾아볼 수 없어요.
왜 차 들이 이렇게 뒤엉켜 있을까??물어보니
 그것도 몰라!! 팬티가 신호등을 가려서 차들이 못가서 그런거잖아~~요러네요^^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기위해 이곳저곳을 돌아다닌..팬티.
패티 아줌마에게 돌아오기는 했는데..
회오리 바람에 딸려가는 저 팬티 무더기들은 또 어찌할지^^;;
또 즐거운 여행이 시작되는거겠지요..
핑크 팬티와 함께 하는 즐거운 여행이였던거 같아요.
책 속 사람들처럼 저도 웃음지어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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