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듣고 싶은 노래를 골라 들어봐요.

한글 동요와 영어 동요가 하나로 사운드북 ㅣ 아빠와 10분
신유진 그림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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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달팽이 ▶ 한글 동요와 영어 동요가 하나로>
영어와 한글노래를 같이 들을 수 있는 싸운드북이예요.
큰애가 작은애 만할때는 영어싸운드북,한글 싸운드북 두권을 따로따로 들고 다녔는데
요책은 한권만 들고 다니면 되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10곡이 들어 있어요^^
꿈꾸는 달팽이...꿈달의 책이다보니 소리나는 곳에 달팽이 모양이 있네요.
노래하는 음표는 꽃무늬 참 귀여워요.
아이도 귀여운지 몇번씩 만져봤네요.
<한글 동요와 영어 동요가 하나로> 책은 일반 건전지가 들어가요.
기본적으로 AAA건전지(젤 작은 싸이즈) 두개가 들어 있어요.
하얀 종이를 잡아당기면 바로 소리를 들을 수 있네요^^
18개월에 접어든 울 아들램이 가지고 놀아도 안전하게 라운딩처리 되어 있고
페이지 넘기는 곳은 물결무늬처리가 되어 있어요..더 귀엽고 안전하다는 느낌^^
왼쪽엔 한글가사 오른쪽엔 악보와 영어 가사가 적혀있고요.
그림이 그려진 동그란 버튼은 음악이
초록색 스피커버튼과 노란 별버튼은 싸운드 효과를 내줘요.
누나 높은 곳 책꺼낼때 쓰라고 사준 디딤대를 자기 의자로 쓰고 있는 둘째네요^^;;
발넣고 아랫칸에 엉덩이 붙이고 있어요.
자리 잡자마자 자기에게 달라고 하네요.
잘가지고 놀다가 떨어졌다며 들고 왔어요.
밖에 나갈때 가지고 나갔다 와서 그런가...
다른출판사 싸운드북도 글루건처리로 붙여서 그런지 날 추울때는 떨어지더라고요 ㅡㅡ;;
그래서 양면테이프로 붙여줬었는데..그 후로 안떨어졌었네요.
양면테이프 어디다 둔지 기억이 안나 그냥 가지고 놀고 해줬는데
아이 손에 딱이네요.
책에 붙였다 뗐다 할 수 있음 더 좋겠다는 생각이^^;;
**
<1>
할머니 박수쳐주니 더 신나하네요.
옆에 음향 효과도 눌러보고
누나가 옆에와 다른노래 누르니 자기가 듣고 싶은 노래를 다시 눌러보고요.
ㅋㅋ 서로 하겠다고 싸움났네요 ㅠㅠ
한꼬마 두꼬마 노래에 맞춰 제가 손가락을 펴니
자기도 따라해보는데..손가락이 내맘대로 안된다지요^^:;
밥먹으며 노래들으며 완전 기분 업되었네요.
**
<2>
노래틀어달라는 엄마의 말에
생일축하합니다 노래 틀고 박수치고 있네요.
자뻑버젼인지 ㅡㅡ;; 신이나면 고개를 기울이고 저리 박수를 치네요.
노래버튼을 누르는 한글동요가 먼저 나오고 영어 동요가 이어서 나와요.
영어동요는 누나가..살짝 따라 불러보고요.
큰애는 노래 불러보랬더니 자기 뭐 만든다며 그래도 흥얼흥얼 따라 불러보네요.
열심히 가지고 놀았으니 물티슈로 깨끗히 닦아주고요.
이제는 책에다 붙여줬어요.
이게 왜 붙어 있는지 당황해하는^^;;
양면테이프로 붙여서 안떨어지면 떼어내라고 난리부릴까봐
보슬이와 까끌이....찍찍이가 있어서 책과 싸운드판에 각각 붙여줬네요.
다시 떼어주니 자기가 붙여보려 하기에 자리 잡아주고 붙이게 도와줬어요.
ㅋㅋㅋ 붙어서 안떨어진다고 신경질내고 있어요^^;;
찍찍이를 네개나 붙였더니 아이 혼자 떼기는 무리네요...
병원갈때도 들고가 듣는 울 아이 애장품이 된 <한글 동요와 영어 동요가 하나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