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옆의 작은 과학 2
나카가와 히로타카 지음, 오카모토 요시로 그림, 황세정 옮김 / 상상의집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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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옆의 작은 과학 2  

<< 망 >>

-루크하우스


 


 


망...

우리 주위 많은 곳에서 다양하고 사용되고 있더라구요.

하지만  이 책을 읽기전까지는 크게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어요.



거의 모든 집에 있는 방충망~



 


세상 모든 벌레는 정말정말 싫어하는 아이에요.


요즘은 거의 매일 베란다문, 방창문을 열어놓고 지내기에

방충망의 소중함을 아이와 한 번 더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방충망이 없다면 문도 못 열어두니 너무 더울거 같고

우리집에 있는 이산화탄소가 밖으로 나가기 힘들고

베란다 앞에 있는 나무가 주는 산소도 우리가 마실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하더라구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큰 문제점을 이야기해서 깜짝 놀랐어요~



 
비닐이나 종이같이 꽉 막히면 공기가 차서 속도도 나지 않고

내용물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어요.

공기가 빠지면서 날렵하게 매미도 잡을 수 있고

물이 빠지면서 가볍게 물고기도 잡을 수 있는 거래요~
 

 


집콕하면서 활동량이 부족한 언니가 매일하는 운동은 배트민턴.

배트민턴 라켓도 망으로 이루어져있어요.


그래야 공기가 빠져나가서 힘이 약한 언니도 라켓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배트민턴 공도 잘 보일거 같다고 본문을 다 읽기 전에 말해주네요.

앞에서 충분한 대화 본문 내용을 이해하고 넘어갔더니 바로 활용하네요~

뿌듯~ ^^



 


이제 필수품이 된 마스크!

마스크도 망으로 이루어져있다고 하니 신기하더라구요.

마스크 뿐만 아니라 우리가 입는 옷도 모두 망으로 이루어져있어요.


방충망이나 배그민턴 라켓처럼 구멍이 눈으로 보이지 않으니까

망으로 이루어져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나봐요~



 


마지막엔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망의 사진들이 나와있어요.



 

우리 집에 있는 망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아이와 함께 이야기하고 찾아보았어요.

귤망을 보고 생각난 양파망, 엄마 커피머신에 있는 거름망, 언니 머리 올리는 망 등이 있네요.


온 집안을 돌아다니면서 구속구속에 있는 망들을 찾아보았어요.

책에 없는 것들은 사진도 찍어보았어요~



할머니가 떠주신 수세미, 공기청정기, 에어컨, 주방후드 에서도 망을 볼 수 있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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