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망패자 - 전7권
이자와 모토히코 지음, 양억관 옮김 / 들녘 / 2001년 9월
평점 :
절판


나는 책을 아주 좋아한다 책을 많이 읽는 편인데, 그중에서 제일 감명 받은 것을 꼽으라면 단연 야망패자일것이다 어느곳에서도 야망패자이외의 책을 최고로 꼽아본적이 없다 야망패자는 역사소설로 역사소설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라 권해 드리고 싶다

이 책의 매력은 이 책중의 인물인 '간스케' 란 사람에게 있다고 본다 간스케란 사람은 1부에서 중점을 두고있는 하루노부란 사람의 군사인데, 이 사람은 계교와 권모술수의 대가로 보통 역사소설의 군사와는 사뭇 다른 얘기를 해준다 그 사람은 정의를 욕망이라 표현했습니다 정의란 중국의 학자들의 만들어낸 것일뿐 사람은 모두 욕망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정의라 불리우는 것들은 조금 나은 욕망일뿐 또한 항상 두개의 눈으로 사물을 볼것을 강조했다 나의 입장에서 만 본다면 당연히 시야가 좁혀진다 하지만 다른 한쪽눈을 상대방의 입장이라 비유하여 다른 상대방의 입장까지 생각 한다면 답이 나온다는것이다

여느 역사소설 처럼 정의를 위해 싸우는 그런게 아니었다 이것은 이제껏 내가 갖고있던 고정관념을 타파 시켰고 야망패자에 나오는 문구를 내 좌우명으로 삼기까지 했다 야망패자는 형식을 꺠는 것으로써 일본 전국시대의 시대상은 물론 일본역사에대해 지대한 관심을 갖게해주는 책이다 내가 유일하게 존경하는 일본인 간스케 그는 이 책속에 살아숨쉬고 있으며 그의 사상과 가르침은 내 인생에 커다란 안내자가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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