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밤의 세계 웅진 이야기 교양 2
레나 회베리 지음, 김아영 옮김 / 웅진주니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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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아이들에게 밤이란 밖에 있다가도 들어와야하는 때이고,

하루를 정리하며 휴식을 취하면서 다음 날을 준비하는 때이고, 이빨 닦고 코~ 자는 시간입니다.

요즘처럼 아주 더운 여름날엔 가끔 집 앞 공원 산책하며

아이스크림을 사갖고 오는 때도 있긴 하지만요. ^^;;


그런데 우리가 집에서 쉬고 하는 바로 그 밤에

우리와는 사뭇 다른 세계가 펼쳐지고 있는 모습을 담은 그림책이 나왔습니다.

웅진주니어의 「 빛나는 밤의 세계 」

우리 집의 일상과는 다르기에 작은 아이의 호기심은 더욱 큰 것 같았습니다.

책은 정말 암흑처럼 깜깜한 밤의 색감으로 시작을 하고 있습니다.

좀 으스스 하기도 하고요 정말 밤의 느낌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것이 흥미로웠답니다. ^^


빛나는 밤의 세계는 생각보다 많은 영역에서의 정보를 담고 있었습니다.

밤하늘의 천체부터 육지와 바다에서의 생물들, 동굴, 대지, 조류, 도심에서의 빛, 인공위성,

집에서의 밤과 미래의 기술을 다루었고, 밤과 대비되는 역설적인 빛과 밤을 통해 비로소 유용함과 감사함을 느끼게 하는 빛의 고마움까지 다루고 있었습니다.

밤이라는 하나의 주제에 대해 모아놓은 지식과 경험, 그리고 미래와 주변에서의 인식을 담아 놓은

총체적인 융합적인 지식적 체계를 잡을 수 있었다고나 할까요.

책의 말미에는 '생물발광'과 '생체형광'에 대한 설명을 달아놓았는데요,

저도 생소한 부분이라서 아이에게 설명하기가 어려웠는데 이렇게 설명을 해주니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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