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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개울이 어때서! ㅣ 사계절 저학년문고 68
황지영 지음, 애슝 그림 / 사계절 / 2020년 2월
평점 :
수아는 정유찬에게 괴롭힘을 당해 힘들어하고 있었다. 도개울이 전학 오면서 유찬이가 점점 힘들어진다. 도개울은 교실이 쩌렁쩌렁 울리게 말하고, 수업시간에 노래를 불러서 친구들을 놀라게 한다. 또 개울이는 작지만 힘이 세다.
메밀묵집을 하는 수아는 메밀묵을 좋아하는 개울이와 친한 친구가 되고 개울이의 말 못할 비밀을 알게 된다. 개울이는 이렇게 맛있는 진짜 메밀묵은 처음 먹어본다고 말한다. 하지만 수아는 이제 아이들이 구수아라고 놀려서 메밀묵집을 이어 받는 건 싫다고 한다. 개울이가 메밀묵집을 이어받고 수아는 옆에 다른 가게를 차릴거라고 말하는데…….
초등학교 저학년 교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개구쟁이 같은 도개울에게 말 못 할 비밀이 숨겨져 있다. 도개울은 친구들과 지내고 싶어서 어쩔 수 없이 학원에 열심히 다닌다. 우연히 수아가 개울이의 비밀을 알게 되고 둘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가 아이들을 사로 잡을 것 같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가 권장되고 있는 시기에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더욱 재미있을 것 같다. 초4학년이 되는 딸 아이도 개울이 멋지다면서 박수를 쳤다. 우리는 출판사에 나와있는 독후활동도 한 번 해보려고 한다. (뚱뚱한 게) 어때서? (누런 이)가 어때서?
이 세상에 내가 좋아하는 건 아주 많다. 이 세상에 내가 싫어하는 건 딱 두 개다. 첫째, 정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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