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추전국지 3 - 풀어쓰는 중국 역사이야기
박세호 지음, 이수웅 감수 / 작가와비평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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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드라마의 마지막 이야기

<춘추전국지-풀어쓰는 중국 역사이야기>는 중국역사상 가장 치열하고 화려하며 역동적이었던 춘추전국시대 550년의 역사를 재미있고 쉽게 풀어 쓴 역사소설 시리즈이다

그 대망의 마지막 이야기는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진시황제의 혼란의 전국시대를 통일시키는 내용으로서 각나라의 정치관료들이 어떻게 자신을 업적을 쌓았는지 그리고 어떤 말로를 맞이했는지 이야기가 펼쳐지고 끝내 진왕 정(진시황)이 어떻게 삼국을 통일했는지가 이야기의 마지막을 이룬다

드디어 춘추전국지 1,2,3권을 다 읽었다

중국550년의 역사를 3권의 소설처럼 읽었다 . 하지만 어려웠다

너무 등장인물이 많거니 한자뿐 아니라 어려운 단어들 , 특히 정치 이야기가 많이 나와 솔직히 읽기 쉬운 책은 아니었음을 밝힌다

그러나 저자가 이 어려운 이야기를 소설처럼 풀어쓰신것에 대해서 박수를 쳐드리고 싶다

중국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역사인물은 누구인가? 묻는다면 진시황과 마오쩌둥 두사람이라고 말한다고 한다

그만큰 진시황이 중국역사에서 중요한 인물임이 틀림없을것이다

그가 중국을 통일하지 않았다면 지금 중국이 있을수는 없다고 생각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진시황은 최악의 폭군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강력한 왕권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한 왕의 모습도 보여진다

진시황이 수립한 강력한 동양적 군주제는 천하가 평화와 안정을 누리고 국가적 사업이 의욕적으로 추진되는 장점을 낳은 반면 , 폭정이 행해질 가능성과 사상의 자유가 심하게 억압될 가능성도 낳았다

이토록 혼란한 중국을 통일한지 15년만에 진시황은 객사하고 그가 죽은지 4년후에 폭삭 망하였다

550년의 찬란한 역사가 너무나 허무하게 사라지게 된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춘추전국시대의 많은 영웅호걸들의 이야기를 통해 살아가는 필요한 삶의 지혜와 통찰을 일깨워 주고 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한번 읽으서는 어려운 책이다

시간이  된다면 다시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책이다


본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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