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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의 대한민국 1
박노자 지음 / 한겨레출판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보다가 글을 쓰게 됐다.
우리나라의 땅에, 자본가가 많이 사는가? 아니면 노동자가 많이 존재하는가? 당연히 노동자가 분명히 많이 산다. 그리고 우리는 어렸을 적에, 적어도 배운 교육에 의하자면, 우리는 모두가 동등한 인간이라고 배웠고, 그리고 지금도 그렇게 알고 있지만, 실제는 어떠한가? 자본가 = 노동자 가 아닌. 자본가 한명 > 노동자 모두 보다 더 거대한 권리와 행복을 누리고 있지는 아니한가? 뭐 행복까지 동등하라는 말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권리는 동등해야 하지는 않을까?
의사들의 파업에는 정부가 무릎을 끓고, 노동자의 파업에는 몽둥이가 설쳐댄다. 이건 모순이 아니라면 무어란 말일까??? 우리는 민주주의라고 말하지 스스로, 자본주의라고 말하지 않는다. 공산주의에 분명히 반대되는 말은 민주주의가 아님에도 그렇게 배워왔다. 우리는 자본주의에 살고 있고, 그것도 아주 구식의 미국이라는 막돼먹은 국가나 하는 자본주의의 형식으로 우리 스스로를 압제하고, 타도하고, 수탈하고 있다. 스스로 한번 생각해볼 바이다. 그런면에서 명쾌하고, 단쾌하게 그러한 면을 지적해주고 있는게 이 책이 아닐까? 과거의 잔재인 권위주의가 여전히 살아있는 국가, 부도덕의 극치를 달리는 미국이라는 나라의 정책을 그대로 수용해서, 써먹는 나라. 이 나라가 과연 우리나라 좋은나라 대한민국이 맞는지는 눈여겨 볼만한 일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