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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으로 읽는 Global 시대 손자 해설
신병호 지음 / 행복에너지 / 2021년 1월
평점 :
초심으로 읽는 글로벌 시대 손자병법의 해설을 적은 저자는 원문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데 필요한 자료를 수록하고 해의 나 해설 대신 오늘의 사유를 수록 젊은 사람들이 편하게 읽고 활용할 수 있도록 보강했다.
책을 살펴보면 글로벌 시대에 맞게 영어로 원문을 풀어놓아 영어와 한문까지 공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책 손자병법 해설, 한자풀이와 참고내용, 영단어까지 친절하게 적어놓았다.
손자는 세와 절에 대해 말했다. 전쟁을 잘하는 자는 승리를 세에서 구하지 부하에게 책임을 지우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이 말의 뜻은 오늘날에도 유용한 리더십에 언급되는 내용 중 하나이다.
저자는 이 문장을 읽으면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과 한산도 대첩이 생각난다고 한다. 한산도 대첩은 조선 수군이 일본 수군을 크게 무찌른 전투로 왜적들을 무찌르고 적선 59척을 분멸, 격침시켰다. 손자는 사람을 잘 선택해 세를 맡긴다고 했듯이 능력이 있는 인재를 선택하여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
많은 연구자들이 임진왜란 때 선조의 출전 명령에 항명한 이순신과 출전한 원균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이순신과 원균의 차이는 전쟁의 기술, 전쟁 수행 능력이나 자질 문제로 치부하는 것이 아닌 손자병법에서 나온 전쟁의 이치로 볼 때 반드시 이길 수 있다면, 군주가 싸우지 말라고 해도 싸울 수 있고. 이길 수 없다면 군주가 반드시 싸우라고 해도 싸우지 않을 수 있다. 긴 역사의 안목에서 이순신의 판단은 탁월했으며 합리적이었다.
손자병법을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풀이해 놓아 다양한 연령과 영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읽고 인생 지침서로 참고하기 좋다.
본 후기는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