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대로 가족 여행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40
김진형 지음, 근홍 그림 / 리틀씨앤톡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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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여행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내 마음대로 가족 여행을 설계한다니 ^^

엄마, 아빠가 아닌 그리고 가족회의를 통해 계획을 세우지도 않고

초등학교 2학년 모준이가 계획한 가족 여행 이야기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요?



초등학교 2학년생인 모준이에게는 누나가 한 명 있어요.

누나가 사춘기라 모준이는 누나를 많이 의식하고 있었어요.

여느 때와 같은 아침 모준이는 누나가 오는 기척에 잠을 깨고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엄마에게 말을 하지만 회사 출근으로 바쁜 엄마는 대답도 없이 가버렸어요.

가족 대화방에 메시지가 올라왔어요. 바로 이번 주말여행 계획이었어요.

대화방에서도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지 못한 느낌이 들어 모준이는 화가 났어요.

퇴근 후 돌아오신 아빠가 모준이의 마음을 달래주었지요.

그리고 모준이 마음대로 이번 가족 여행 계획을 세워보게 되는데요.

드디어 토요일 아침 여행 출발의 날입니다.

모준이는 일찍 일어나서 준비를 끝내고 가족을 깨워 출발을 하는데요.

가족들에게 간단한 아침을 챙겨주고 맛집이라며 고속도로 휴게소에도 갑니다.

정작 가기로 했던 곤충 박물관은 입장도 못하고 기대하고 있던 누나는 눈물을 보이기까지 하는데요.

마음대로 가족 여행을 위해 모준이는 먹을 것, 잘 곳, 갈 곳도 혼자서 척척 정하는데요.

사실 어른인 저도 혼자서 어떤 것을 계획한다는 것이 참 어려운 일인데요.

모준이가 참 대단한 것 같아요.

하지만 내 마음대로 무언가를 했을 때는 그에 대한 책임감이 따른다는 것,

다른 사람의 입장도 고려해야한다는 것을 잊으면 안되겠어요.

내가 하고싶은대로 할 수 있는 내 마음대로 여행

아이들 입장이라면 상상만해도 너무 즐거울 것 같은데요.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이라면 스스로 계획을 짜서 여행을 가보자고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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