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 신화 11

그리스·로마 신화 11 : 오디세우스 - 정재승 추천, 뇌과학을 중심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로 신화읽기 ㅣ 그리스·로마 신화 11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지음, 정재승 추천 / 파랑새 / 2023년 7월

이번에 그리스 로마 신화 11 - 인간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 [우정] 을 읽었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책으로, 영상 매체로 많이 접하게 되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볼 때는 주로 그림으로 된 책을 봅니다.

이번에 읽은 그리스 로마 신화 11 - 인간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 [우정]은 글이 많아서 초등 저학년인 우리 아이들이 보기에는 조금 어려울 듯 하여 저 혼자 읽어 보았어요.

그리스 로마 신화의 다양한 이야기 중에서 인간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 중 하나인 '우정'편에는 오디세우스의 이야기가 펼쳐지는데요.

트로이 전쟁의 영웅인 오디세우스는 고향에 돌아가기를 바랐지만 동료를 잃고 님프 칼립소에 의해 동굴에 갇혀 있게 되었어요. 더욱이 포세이돈의 미움을 받게 되어 고향인 이케타 섬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신들은 오디세우스를 고향으로 보내기로 하였지요. 헤르메스를 칼립소에게 보내 오디세우스가 집으로 돌아갈 때임을 전하게 하였어요. 또한, 아테나는 변신을 하여 오디세우스의 아들 텔레마코스를 찾아가서 필로스의 네스토르왕, 스파르타의 메넬라오스를 찾아가 아버지의 생사를 확인하고 성안의 구혼자들을 없애도록 충고하였어요.

텔레마코스는 아버지 지인들을 통해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고 아버지를 더욱 이해할 수 있게 되었어요.

오기니아 섬에서 나오게 된 오디세우스의 집으로 가는 여정은 순탄치 않았어요. 하지만 힘든 여정 속에서도 오디세우스는 혼자가 아니었어요. 누군가의 도움의 손길이 함께 하였지요.

실제로 우리의 삶도 많이 힘들 때가 있어요. 그럴 때 누군가의 말 한마디, 작은 손짓 하나만으로도 용기를 얻고 힘든 일도 헤쳐나갈 수 있지요. 인생을 살아가면서 그런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도 큰 행운이 아닐까 싶어요.

오디세우스의 모험을 통해 우정 뿐만 아니라 시련과 극복, 사랑과 우정 등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