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씽 The One Thing -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단순함의 힘
게리 켈러 & 제이 파파산 지음, 구세희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3년 8월
평점 :
품절


이 책의 시작은 우리에게 익순한 파레토의 법칙으로 시작한다. 전체 부의 80프로는 상위 20프로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다는 등의 예시로 모두에게 친숙한 법칙인데 작가 켈러와 파파산은 이 법칙을 여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삶에 적용하여 모든 성곡적인 결론들은 본인들의 적은 부분에서 결정되며 더 나아가 그 중에서도 포기할 수 없는 단 한 개를 정해 놓고 우선순위를 부여할 때 남들과 비교할 수 없는 결과물들을 보여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우선 결론적으로 난 이 책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처음 이 책을 살펴 보았을 때만 해도 쉬운 예시와 나에게 많은 동기부여를 해줄 거 같아서 선택한 책이였지만, 실제 이렇게 기대 이상으로 좋은 책일 줄은 몰랐다. 전체 내용은 너무 쉽고 간단해서 시시하다 생각할 수도 있지만, 켈러와 파파산의 말하기 속도에 맞추어서 책을 읽어나가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며 당신의 삶을 재설계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많은 자기 개발서들의 특징은 너무 좋은(?) 이야기들을 나열식으로 너무 짧은 공간에 너무 많이 한다는 데에 있다. 문제는 이러한 문장들은 독자들에게 적절한 공감과 깊은 이해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전달에 무리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 책은 독자와의 간격 다시 말해 읽기 속도를 고려한 본인의 이랴기를 대입할 시간을 적절하게 주고 있어 동기 부여도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쓴 점이 좋았다.

특별히 직장인들에게 추천한 이유는 직장인들의 경우 보통 해야 할 일은 많고 중요한 일과 덜 중요한 일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에서 말하는 One thing 결국 그런 우선 순위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공부에 올인하는 학생들과 달리 사회인들은 상사와의 관계를 위해 회식을 하며 자신의 미래를 위해 다음날 아침에 가는 영어회화 학원 사이에서 갈등해야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나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인생의 목표! 외국계 기업 한국지점 대표를 맡기 위해 어떤 노력과 준비가 필요한지 돌아볼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당신에게 있어서 그 일을 함으로써 다른 모든 일들을 쉽게 혹은 필요 없게 만들 당신이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일(The One Thing)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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