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다와 장난꾸러기들 중앙문고 94
베아테 키르히호프 지음, 유혜자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9년 8월
평점 :
품절


베아테 키르히호프 글

카트야 반들로브 그림

유혜자 옮김
 

오스트리아 아동문학상 선정작
가끔 우리 아이들이 우리는 삼남매예요~~

할때 엄마라서 저는 좀 부끄러웠어요. 그런데 이책을 읽고 나서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꼭 우리 아이들 이야기 같아서 말이죠. 남편에게도 막 보여주었습니다. 제가 느꼈던 이 감동을

우리 딸아이가 초등학교 저학년이 되어서 글을 잘 읽게 되면 느낄수 있겠죠.

 

행운의 숫자 7을 좋아하는 프리다

프리다를 어린애 취급만 하는 오빠 레니

어리광쟁이지만 상상력 풍부한 동생 프륑켄

 

툭탁 거리며 싸워도 금세 똘똘 뭉치는 사랑스러운 삼남매!!

 
둘째 프리다가 들려주는 삼 남매 이야기 꼭 우리집 삼남매 같아서 가슴이 더 찡했네요.

 
문화가 달라도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은 비슷한가 봅니다.

 
삼남매를 키우며 저도 가끔 울쩍했는 데 그것이 저만이 느끼는 고통은 아니었나봅니다.

 
프리다 엄마도 유쾌하게 수다를 떨며 그것 들을 풀어 나가고 있어고요. 어린 프리다의 눈에


막내 동생의 어리광만 받아주는 엄마의 모습이 보이네요. 

 
이글을 읽으면서 혹시 저도 그런 차별을 하고 있지 않았나 조심스럽게 반성도 해봤어요.


요즘 같이 볼거리 들을거리 읽을거리 이런 정보들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잔잔하게 삼남매


이야기를 읽어보며 웃기도 하고 생각도 해보고 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아요.
 

삶의 여유를 독서를 통해 재미와 감동까지 가져 보는 시간 좋을 것 같아요.
 

최근에 읽은 책중에 제게 가장 많은 생각과 감동 받았네요


이런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저도 삼남매를 더 잘 키워야 겠다는 다짐이 생겼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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