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극의 아이
장용민 지음 / 엘릭시르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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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몰입감은 인정해줘야 할 소설이다. 로스트차일드 가문의 부 축적 과정과 이집트 오드아이 석상의 미스테리를 버무려 이야기의 틀을 짜고 특이한 초능력자와 가족애를 섞어 이야기의 얼개를 만든 책이다. 주인공 신가야와 앨리스의 닷새간의 사랑이 그녀의 인생에 어떻게 큰 의미로 다가오지, 그 상처는 무엇인지 개연성이 부족한 것 같고, 등장인물의 설명으로 알게되는 궁극의 아이 역사는 어찌 그리 자세한지 미스터리로 남겨두지 않는 부분이 좀 아쉬웠다. 하지만 마치 영화 시나리오 처럼 짜여진 긴장감은 책을 놓지 못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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