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과학자들 - 하늘의 법칙을 찾아낸 숨은 역사 찾기 3
고진숙 지음, 유준재 그림 / 한겨레아이들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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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과학자들에선 조선 과학 발전을 이끈 여러 과학자들의 이야기이다. 우리와는 맞지 않은 농서로 농사를 실패했던 많은 농부들과 백성들에게 우리땅에 맞는 농서인 ‘농사직설‘을 쓴 정초, 종두법으로 많은 백성들을 살렸던 지석영 등이 등장한다. 지구를 중심으로 우주가 도는 천동설이 아닌, 지구가 태양을 돈다고 주장한 김석문이 있다. 그리고 서구 문물이나 오랑캐에 물건이더라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지구가 둥글다고 주장한 홍대용이 있다. 여기 나오는 인물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항상 새로운 변화에 관심가지고 그 물건이 오랑캐의 것이더라도 받아들이는 태도를 가지고 있다. 또 자신의 출세나 욕망보다는 농업국가였던 조선에서 백성들에게 가장 필요한 물건이 무엇일지 생각하고 그걸 받아들이고 개발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우리는 새로운 무언가를 받아들이는것을 두려워하고 변화를 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무언가를 변화를 이끌고 새로운 것에 적응하는 것도 중요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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