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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메랑 - 2011 제11회 황순원문학상 수상작품집
윤성희 외 지음 / 문예중앙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수상작가들 리스트를 보고 와~ 감탄사를 연발하며 바로 구매했다.
권여선,김이설,박형서,성석제,윤성희,정미경,조경란,편혜영,한강...
정말 쟁쟁하다. 그리고,우연찮게도 위 작가들의 책을 모두 1권이상 소유하고 있다.
그중에 권여선, 정미경, 한강 님의 책은 2권이상 , 아니 거의 다 소유하고 있다.
역시 내가 좋아하는 작가들의 글은 언제나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나는 권여선, 정미경 작가님의 글처럼 인간의 내면을 잘 묘사하는 그런 글이 좋다.
그리고, 문체또한 간결하며 한문장 한문장이 의미없어보이지 않아서 좋다.
윤성희 작가님의 글은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않는다.
읽으면서 딴생각을 하고 있는 나자신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만큼 글이 산만하다는 것인지...
내가 산만한 것이겠지만. 아무튼 몰입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
문장은 아름답지도 않고 독특하지도 않고 너무 평범한 듯 하다.
그렇다고 문단을 잘 나누지도 않고 이어쓰는 것도 어지럽고 몰입을 방해한다.
이또한 작가의 깊은 뜻이 있어서 그런거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