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와 나 - 2012년 제36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김영하 외 지음 / 문학사상사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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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심사위원 말마따나 김영하 작가님의 이상문학상 수상은 정말이지 늦은 감이

있다. 오히려 전에 썼던 글들 중에서 수상할만 한 작품이 더 많았다고 생각한다.

옥수수와 나보다 더 훌륭한 중단편들이 많았는데, 그 전에 더 좋은 작품으로 이 상을

받았으면 좋았을 것을... 안타깝다.

하지만, 정말 축하드린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님의 수상을.

이제는 줄곧 우수상만 받고 계신 김경욱 작가님의 조속한 대상 수상만을 기다릴 뿐이다.

그리고, 역시나 최제훈 작가님 언제나 기대되고 또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전체적으로 이상문학상이 퇴보하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표지를 대폭 바꿨는데, 그것이 문학상의 무게를 떨어뜨린 것에 일조를 한 듯 보인다.

디자인이 너무 가벼워보인다. 이상문학상의 상징이 사라져버린 듯 한 느낌...

책내부도 레이아웃이 이상하다. 내 책만 그런가? 반듯하지 않고 위쪽으로 치우쳐진

느낌... 급조해서 출판한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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