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남장을 하고 있다보니 초반에는 남녀관계로 느껴지지 않았는데 뒤로 갈수록 관계가 진전되는 게 보여서 좋았습니다. 남장여자 키워드라 그런지 그 변화를 보는 게 좋았어요. 초반엔 초반대로, 후반엔 후반대로 서로 다른 느낌으로 좋았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