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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위한 디자인 - 일의 본질을 다시 설계하는 AI 시대의 생각 훈련
올리비아 리 지음 / 한빛비즈 / 2025년 12월
평점 :
"본 포스팅은 VORA서평단 활동의 일환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저자는 일을 할때 직업인으로 학습훈련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 고민했다. 일의 구조를 어떻게 하고 어떤 생각을 하면서 일하며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떤 태도를 가질 것인지에 대해서 서술하며 팀워크에 대해서도 서술하고 있다. 직업인으로 일을 하는 모든 이들에게 관점의 전환이나 발전적인 일을 위한 건설적인 의견을 담고 있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우리가 열심히 하는데 결과가 좋지 못하다고 불평할 때가 있다. 이것은 문제의 정의의 부족의 문제이지 정해진 답이 부족한 것은 아니다.제대로 정의되지 않은 문제는 자원과 인력을 잘못된 방향으로 끌어들여서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게 만든다. 저자는 가계부서비스를 만들때 고객의 불평을 듣고 "어떻게 편하게 쓸수 있게 만들까?"에서 착안해서 기능 개선형의 서비스를 만들었다. 단순히 재무관리적으로만 생각하고 작성하는 것도 힘들어했는데 동료 가계부의 작성자에게 "가계부를 왜 써요?"라고 하자 마치 일기를 쓰는 것처럼 지출내역을 기록한다는
의견을 듣고 문제의 정의를 바꾸면 서비스의 방향이 달라짐을 깨닫는다.
시니어의 경우 오랜 시간이 흘렀고 관성대로 하기 쉬운데 자칫 그런 부분이 새로운 관점에서 문제를 보는 것과 방향설정을 잘못하는 것으로 위기를 가져올 수 있다. 시니어에게는 단순한 축척이 아니라 버림과 갱신을 함으로서 경험이 짐이 되는 악순환을 막을 필요가 있다. 시니어에게 중요한 것은 얼마나 오래 일했냐가 아니라 그 시간이 어떤 장점으로 다가오느냐이다.
직업인에게 필요한 태도는 학습가능성, 호기심,회복탄력성, 메타인지이다.
학습가능성은 '내가 이미 알고 있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언제든지 다시 배울 수 있는 태도이다. 호기심은 배움의 동기가 되고 변화를 두려움이 아닌 탐구로 만들어준다. 회복탄력성은 한번 틀리면 다음번에는 틀리지 않고 넘어지더라도 다시금 일어서려는 태도이다. 메타인지는 자신의 관점을 상대화하고 내가 보지 못한 맥락을 의식해서 큰 그림을 그리게 한다.
'작게 실패->빠르게 피드백->다시 구조화->또 시도'의 패턴은 실패를 멈춤이 아닌 성장의 동력이 되게 한다.
AI로 자료를 요약하는 경우에 단순화는 필요하지만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AI를 통한 요약이 판단을 위한 맥락이나 복잡성은 생략되어 있을수도 있으므로 결정을 위한 도구로 불완전할 수도 있다. AI에 맡겨서 결과의 소비자가 될 것이 아니라 신중하게 검토해서 해석의 책임자가 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술이 바뀌고 협업의 도구가 발전해도 좋은 팀워크는 중요하다. 이때는 다르게 일해보는 사람이 중요한데 새로운 것을 시험해보고 설명이나 설득으로 본보기를 보여주며 서로 응원할 수도 있다. 누군가 먼저 더 나은 질문을 던지고 먼저 함께하며 먼저 투명하게 공유하고 먼저 조율의 태도를 보임으로 사람들은 따라하고 서로가 리더가 된다. 리더쉽외에 팔로우쉽도 중요한데 먼저 시도한
동료의 방식에 의미를 부여하며 좋은 태도를 알아보고 따라할때 그런 시도는 그 팀의 문화가 된다. 좋은 팀은 사람들이 리더와 팔로우의 역할을 유연하게 오가며 본보기가 되고 중심없이도 잘 굴러간다. 이것이 팀워크의 리듬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