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등생 논술 2017.7
우등생논술 편집부 지음 / 천재교육 / 2017년 6월
평점 :
품절


 

생각이 자라는 논술 잡지

우등생 논술 7월호


 






아이들이 뉴스 보는것을 별로 즐겨하지 않아요.

책을 많이 읽는것도 물론 좋겠지만

생각의 깊이를 위해서는 풍성한 읽을거리와 사회 전반적인 상황을 알수 있게 해주는

논술 잡지를 읽는것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 들어요.


초등 대표 논술 잡지

우등생 논술

저의 이런 마음을 꿰뚫어 보듯이

쉽고 재미있는 소재를 기반으로한 풍성한 읽을거리가 있구요,

폭넓은 주제를 다루고 있어, 단계별 글쓰기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교과과정과 연계된 내용도 있으니 더할나위없이 좋지요.

 편안한 자세로 부담없이 읽을수 있어 아이가 무척이나 좋아한답니다.


 




차례를 통해 우등생 논술 7월호가 어떤 이야기들로 구성되어있는지 살펴보았어요.

특집기사, 체험, 시사, 독서, 쓰기까지 차례로 살펴본 제목만으로도 재미가 느껴지더라구요.


 




우리가 기억해야 할 순간들이라는 제목으로

'세계보도사진전'의 사진들을 볼 수 있어요.

지카 바이러스에 걸린 태어난지 3개월밖에 안 된 미구엘의 사진이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구요.

스페인 알리칸테 주의 한 마을에서 200년 동안 이어져 온 전통인 '밀가루 전쟁'을 하는 축제 사진과 함께

바로 옆 페이지에는 시리아 북부의 알레포라는 도시에 진짜 전쟁으로 인해 아이가 대피하는 모습의 사진이 실려있는데

상반된 모습이 왠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사진이었어요.

아이도 이 사진을 보고 진짜로 전쟁이 나면 정말 무서울것 같다고 이야기하네요.

지구촌 어디든지 전쟁은 정말 일어나면 안될것 같아요.


 



집 떠나면 개고생

동물에 대한 무한 사랑을 갖고, 강릉으로 여행을 떠난 친구들의 모습을 만나보았어요.

강릉에서 아기 동물들을 돌보기도하고, 여러 동물들도 보았네요.

아이도 이렇게 친구들과 여행을 떠나보고 싶다고 진지하게 이야기하네요.

조금 더 크면 그렇게 하자고 달래주었어요.


 



논술 잡지에서 빠질수 없는 시사 토론 배틀

아주 재미있게 읽는 부분중에 하나에요.

이번 주제는 카페에서 공부하는 카공족 어떻게 생각하나요?인데요.

참가한 친구들처럼 저와 아이의 생각이 달라서 한참을 이야기했답니다.

아이는 공부하는 것인데 커피도 마시고 있으니 문제가 없다고 했구요.

저는 그래도 한자리에 오래있으면 다른 사람들이 이용할 수 없다고 이야기 했답니다.

이것이 맞다라고 결론을 내리기에는 서로의 생각이 다르니 열심히 토론하는 것으로 만족을 했어요.

우리 친구들의 다른 생각도 알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되었답니다.

역시 토론은 하면 할수록 생각하는 힘이 길러지는것 같아 너무 좋은것 같아요.


 


이모따라 세계여행

곧 휴가를 떠날 계획이라 그런지 여행 페이지에서 눈을 뗄수 없었어요.

더군다나 한번쯤 가보고 싶은 나라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라니...

사진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설레이는 것을 감출수 없더라구요.

아이도 베네치아가 이렇게 멋진 나라냐며 꼭 한번 가고 싶다고 하네요.

요 곤돌라를 한번 타보고 싶다면서요.


 



이달의 특집기사

별난 도전 다 모였다! 기네스북은 정말 재미있었어요.

기네스북에 대한 설명과 여러가지 세계의 기네스를 소개하고 있답니다.

싸이의 유튜브 10억뷰 대기록과

정동진역이 세계에서 가장 바다와 가까운 기차역이라고 기네스북에 올라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아무 생각없이 다녀왔던 정동진역의 새로운 발견이었어요.

세계에서 가장 긴 피자의 탄생을 보고는 당장 피자가 먹고 싶다고 말하는

엉뚱한 초등 4학년 귀여운 작은 아이의 투정도 들었구요.

사진의 친구처럼 자기도 햄버거를 쌓아놓고 2개는 먹을수 있다고 말하며 깔깔거리며 웃네요.


 



융합 지식 다이제스트

보이지 않는 위협 미세먼지에 대한 이야기에요.

요 몇년새에 미세먼지 때문에 창문도 열지 못하고 지내는 날들이 많아졌지요.

아이들도 학교에 갈때 답답하지만 마스크를 쓰고 가는 날들이 많았구요.

중국에서 오는 미세먼지도 문제지만 국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도 결코 무시할 수 없다고 하네요.

정말 마스크 쓰지 않고, 창문도 활짝 열고서 살 수 있는 공기 좋은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으면 열심히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이도 마스크 쓰고 학교 가기 싫다고 하면서 그냥 학교에 갈때가 있었는데

미세먼지 때문에 건강이 안좋아질수 있다는 사실을 확실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지식 콘서트

세상에서 가장 지루한 TV는 생각이 많아지는 페이지였어요.

아이도 이렇게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 풍경만 있는 프로는 보지 않을것 같다고 이야기하더라구요.

너무 예능 프로와 오락 프로그램에만 길들여진것 같아 씁쓸했답니다.

지금처럼 바쁜 세상에서 이렇게 슬로푸드와 같은 TV가 필요하긴 할것 같다는 생각을 아이와 저도 해보았어요.

한번쯤은 볼것 같다는 생각도 같이 했지요.


 




교과 연계가 되는 물음표로 읽는 한국사

내년이면 5학년이 되는 아이가 미리 읽어두면 좋겠다면서 열심히 읽은 부분이에요.

우리 역사에 대한 부분은 하나도 놓칠수 없다고 하네요.


 

 



연재 만화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충청도 편이에요.

역시 내년이되면 배우게될 백제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에요.

역시 만화로 되어 있는 페이지라 재미있게 뚝딱 읽었답니다.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토요 식당

알록달록 맛있는 요리 만화라 아이의 눈을 사로잡기에 손색이 없었어요.

오늘의 요리는 새싹 주먹밥 만드는 법이에요.

요리하는것을 좋아하는 아이가 꼭 만들어보기로 했답니다.

혼자서도 잘~ 만들수 있을만큼 쉽다고하네요.

아이가 만들어줄 새싹 주먹밥이 기대가 되네요.


 



우등생 논술잡지가 얼마나 재미가 있는지 쉴새없이 쫑알쫑알대며 책을 읽었답니다.

책을 읽는 내내 대화가 끊이지 않는것을 보니

아이가 많은 생각을 하며 많은 것을 알아가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번 읽고 마는 것이 아닌

항상 책꽂이에서 꺼내 읽을수 있는

풍부한 읽을거리와 쉽고 재미있는 소재의 내용들,

여러가지 주제의 내용들을 깊이있게 들여다볼 수 있게 만드는


우등생 논술


아이의 생각의 힘이 자라는 논술 잡지네요.


틈틈히 읽으면 지식과 함께 폭넓은 생각을 할 수 있게 도와주니 초등 아이들이 읽기에 너무 좋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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